운용리스 (Operating Lease)
쉽게 풀면
자산 소유의 위험과 혜택은 빌려주는 쪽에 남아 있고, 빌리는 쪽은 그냥 리스료만 비용으로 냈던 리스 계약이다.
왜 중요한가
자산의 위험과 보상이 리스제공자에게 남아 있는 리스로, 과거에는 리스이용자가 자산과 부채를 인식하지 않고 리스료만 비용 처리해 부외금융의 대표 수단이 되었으며, 이 문제가 리스 기준서 전면 개정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항공사와 유통업의 재무비율 비교에서 운용리스 조정은 오랫동안 분석가의 필수 작업이었습니다. 과거 운용리스로 분류되어 재무상태표에 나타나지 않던 리스 약정들이 리스부채로 계상되면서, 항공기를 임차하는 항공사나 매장 임차가 많은 유통업 같은 업종의 부채비율이 기준서 개정 이후 크게 높아졌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부외금융, 리스회계기준 개정 효과, 재무비율 변화 연구에서 금융리스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다뤄진다.
기준서가 바뀌기 전 자료를 놓고, 만약 운용리스를 부채로 잡았다면 실제 부채비율이 얼마나 더 높게 나왔을지를 계산해 본 연구 결과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현행 국제회계기준에서 리스이용자는 운용리스도 사용권자산과 리스부채로 인식하므로 이 구분은 리스제공자 회계에서만 유지되고, 미국 기준은 리스이용자에게 구분을 남겨 두되 둘 다 재무상태표에 올리고 비용 인식 패턴만 다르게 합니다. 리스제공자 관점에서 운용리스는 자산을 계속 보유하며 감가상각하고 리스료를 수익으로 인식하므로 금융리스와 손익 구조가 다릅니다. 현행 리스 기준서는 리스이용자 입장에서 금융리스와 운용리스의 구분을 사실상 없애고 대부분의 리스에 대해 사용권자산과 리스부채를 인식하도록 요구하지만, 리스제공자의 회계처리에서는 여전히 이 구분이 유지된다.
주의할 점
IFRS 16 전면 도입 이후에는 운용리스도 원칙적으로 재무상태표에 사용권자산과 리스부채로 인식되므로 과거의 부외금융 효과는 대부분 사라졌다. 리스제공자는 리스이용자와 달리 여전히 금융리스와 운용리스를 구분해 회계처리하므로, 같은 리스 거래라도 이용자와 제공자의 재무제표에 나타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