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내경쟁 (Intraspecific Competition)
쉽게 풀면
같은 종류의 나무끼리 빛, 물, 영양분을 두고 서로 경쟁하는 것.
왜 중요한가
단순림의 밀도 조절 이론은 같은 수종 개체들이 광·수분·양분을 두고 벌이는 경쟁을 전제로 하므로, 식재밀도 결정과 간벌 시기·강도 설계는 종내 경쟁의 강도를 조절하는 작업입니다. 자연 고사에 의한 밀도 감소 법칙(자기 간벌 법칙)은 종내 경쟁이 만들어 내는 임분 동태의 대표적 규칙성입니다. 종내 경쟁의 정도는 식재 간격을 얼마로 할지 정하는 조림 설계의 출발점이 되어, 초기 밀도 결정에 직접 반영됩니다. 종내경쟁의 정도를 미리 예측하면 향후 간벌이 필요한 시점을 사전에 계획해 시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같은 종끼리의 경쟁이 개체 크기의 격차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밀도가 줄어드는 만큼 남은 개체는 커진다는 종내경쟁의 결과를 수식으로 정리한 법칙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경쟁은 임분 울폐 이후에 본격화되므로 어린 임분에서는 밀도가 높아도 개체 생장 차이가 작고, 이 시기의 자료로 경쟁 효과를 판단하면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경쟁의 결과인 우세·열세 분화는 유전적 차이와 미세 입지 차이가 함께 작용해 밀도 효과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다른 종과의 종간경쟁과 구별되며, 관리 수단이 식재밀도 조절과 하층간벌입니다. 경쟁은 임관이 서로 맞닿아 울폐가 시작된 이후에야 본격화되므로, 어린 임분의 자료로 경쟁 효과를 판단하면 실제보다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동일한 밀도라도 식재 배치가 정형인지 불규칙인지에 따라 개체 간 경쟁의 공간적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종내경쟁이 심한 임분에서는 상위 개체와 하위 개체 간 생장 격차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벌어지는 자기 강화적 패턴이 나타난다.
주의할 점
종내경쟁이 심할 경우 자기간벌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간벌 등 시업적 개입을 고려해야 한다. 개체 간 우세와 열세의 분화는 밀도 효과뿐 아니라 유전적 차이와 미세 입지 차이도 함께 작용한 결과다. 종내경쟁 강도를 평가할 때는 같은 임분 안에서도 미세 입지 차이를 함께 통제하지 않으면 경쟁 효과가 과대 또는 과소 추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