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간경쟁 (Interspecific Competition)
쉽게 풀면
서로 다른 종류의 나무나 식물끼리 빛, 물, 영양분을 두고 경쟁하는 것.
왜 중요한가
혼효림에서 수종별 생장과 최종 조성은 종간 경쟁의 결과이므로, 혼효 조림의 수종 조합과 혼효 비율 설계는 종간 경쟁과 상보 관계를 예측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외래종이나 덩굴류가 자생 수종을 억압하는 과정도 종간 경쟁으로 분석되어 관리 시점 결정에 쓰입니다. 종간 경쟁의 강도를 미리 파악하면 혼효 조림에서 어떤 수종 조합이 서로를 도태시키지 않을지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종간 경쟁 연구는 외래종이 자생종을 밀어내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도 적용되어 침입종 관리 전략 수립에 참고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생태적 지위가 유사한 수종 간에 경쟁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자원 이용의 중첩 정도를 수치화하여 경쟁의 세기를 비교할 수 있게 해주는 모형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혼효림에서 총생산이 단순림보다 높아지는 현상은 종간 경쟁이 종내 경쟁보다 약한 경우에 나타나므로, 혼효가 항상 이롭다고 일반화할 수 없고 조합에 따라 한 수종이 도태되기도 합니다. 경쟁 강도는 입지 조건에 따라 달라져 같은 조합이 다른 임지에서는 다른 결과를 낳습니다. 같은 종 개체 간의 종내경쟁과 짝을 이루며, 혼효림 연구의 이론적 기초입니다. 혼효림에서 총생산이 단순림보다 높아지는 과잉생산 효과는 종간 경쟁이 종내 경쟁보다 약한 조합에서만 나타나므로, 혼효가 항상 유리하다고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경쟁 강도는 자원(빛, 수분, 양분)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어떤 자원을 두고 경쟁하는지 명시하지 않으면 결과 해석이 모호해진다. 뿌리 깊이나 잎의 광합성 시기가 서로 다른 수종을 조합하면 자원을 시간적·공간적으로 나눠 쓰게 되어 경쟁이 완화될 수 있다.
주의할 점
종간경쟁은 자원 조건에 따라 경쟁에서 촉진으로 전환될 수 있어 고정된 관계로 단정할 수 없다. 동일한 수종 조합이라도 입지 조건이 다르면 경쟁의 강도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종간 경쟁 실험은 재배 조건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실제 야외 임분의 복잡한 조건을 온전히 재현하지 못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