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령림 (Even-aged Stand)

산림학
한 줄 정의: 임목의 수령 차이가 작아 거의 동시에 갱신되어 형성된 임분.

쉽게 풀면

동령림은 나무들의 나이가 서로 비슷하게 맞춰진 숲을 말합니다. 산불이나 개벌(모두베기) 후 한꺼번에 다시 심거나 자연적으로 발아한 나무들이 함께 자라면서 나이 차이가 크지 않은 숲을 이루는 경우입니다. 같은 시기에 심거나 갱신되어 나무들의 나이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숲을 동령림이라고 한다.

왜 중요한가

동령림은 나무의 나이가 비슷해 벌채 시기와 수확량을 예측하기 쉬워, 목재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경제림 경영과 산림 수확 계획 연구에서 표준적인 관리 대상으로 다뤄집니다.

인공조림이나 개벌 후 갱신으로 만들어지는 가장 흔한 임분 형태이며, 수확표와 생장 모델의 대부분이 동령림을 전제로 개발되어 있어 임분 경영 이론의 기본 단위입니다. 임령이 하나로 정의되므로 벌기령 설정과 축적 관리가 단순합니다. 목재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인공림은 대부분 동령림 형태로 조성되어 수확 시기와 벌기령을 일괄적으로 계획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개벌 후 조성된 동령림에서는 임목 간 경쟁이 유사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갱신된 임분에서는 생장 단계와 경쟁 양상이 동조화되는 경향을 설명한 것이다.

동령림에서는 임분의 평균 흉고직경과 수고가 우세목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동령림 내 개체목 간 경쟁이 대체로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어 생장 편차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남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완전히 같은 나이가 아니라 일정 범위 안에 있으면 동령림으로 보는데, 그 허용 범위는 연구와 지침마다 달라 이령림과의 경계가 모호할 수 있습니다. 동령림이라도 개체 간 경쟁으로 직경 분포는 시간이 갈수록 벌어지므로 크기가 균일하다는 뜻은 아니며, 단층 구조가 재해와 병해충에 취약하다는 비판이 이령림 유도 시업의 배경이 됩니다. 동령림은 개벌이나 산벌 같은 갱신 방법을 통해 한 번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임목 크기가 비교적 고르고 시업 계획을 세우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동령림이라도 시간이 지나며 자연 도태나 부분적 교란이 겹치면 임목 간 크기 차이가 점차 벌어져 완전히 균질한 구조는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주의할 점

동령림은 구조가 단순해 생물다양성이 낮아질 수 있어 관리적 보완이 필요할 수 있다.

나이가 균일한 만큼 병해충이나 기상재해가 발생하면 임분 전체가 동시에 피해를 입을 위험이 크다는 한계가 있다. 동령림이라도 지형이나 토양이 균일하지 않으면 같은 나이의 나무라도 생장 속도에 상당한 편차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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