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익 (Interest Margin Gain)

보험·계리학
한 줄 정의: 보험회사의 실제 자산운용수익률이 보험료 산출 시 가정한 예정이율보다 높을 때 발생하는 계리적 이익을 말한다.

쉽게 풀면

이차익은 회사가 보험료를 계산할 때 가정했던 운용수익률(예정이율)보다, 실제로 자산을 운용해서 번 돈이 더 많을 때 생기는 이익입니다. 예정이율보다 실제 운용수익률이 낮으면 반대로 이차손이 발생하는데, 저금리 시대에는 옛날에 높은 이율을 약속한 상품들 때문에 이차손이 보험업계의 큰 골칫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실제 운용수익률이 예정이율을 넘으면 이차익이 생기고 밑돌면 이차손실이 생기므로, 저축성 상품 비중이 큰 생명보험회사에서는 이차손익이 전체 이익의 방향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금리 장기화기에 과거 고금리 확정형 계약에서 발생한 이차손실은 업계 구조 재편과 시가 평가 제도 도입 논의의 직접적 배경이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금리 상승기에 진입하면서 자산운용수익률이 예정이율을 상회하여 이차익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문장은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회사가 실제로 굴린 자산의 수익률이 예전에 약속했던 이율보다 높아져, 그 차이만큼 이익이 늘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저금리 기조 아래에서는 다수 보험사의 이차손 규모가 확대되어 자산운용 전략의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시장금리가 예정이율보다 낮아지면 반대로 손실(이차손)이 발생하므로, 이차익과 이차손은 금리 환경에 따라 뒤바뀔 수 있는 관계임을 설명합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차익은 이원분석의 한 축이지만 운용수익률 계산에 평가손익을 포함하는지, 어떤 자산을 대응시키는지에 따라 값이 달라져 회사 간 비교가 어렵습니다. 이차익이 크다는 것이 위험자산 비중을 높인 결과라면 시장리스크 증가의 대가이므로 그 자체로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IFRS17에서는 이차 개념이 보험금융손익과 투자수익의 결합으로 재편되어 전통적 이차익과 직접 대응하지 않습니다. 이차익을 늘리기 위해 회사가 고위험 자산 비중을 높이는 선택을 하면, 단기적으로는 이차익이 커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리스크 요구자본 증가와 자산 가격 변동성 확대라는 대가를 함께 치르게 됩니다. 이차익 계산에 쓰이는 운용자산이익률은 채권의 표면이자뿐 아니라 매매차익과 평가손익까지 포함하는지에 따라 값이 크게 달라져, 어떤 정의를 쓰는지가 이차익 규모 해석에 중요한 전제가 됩니다.

주의할 점

이차익은 시장금리 상황에 크게 좌우되므로, 특정 시기의 이차익만 보고 회사의 근본적인 수익성이 개선되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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