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부정교합 (Class II Malocclusion)
쉽게 풀면
아래 어금니가 위 어금니보다 뒤쪽에 위치해서 윗니가 앞으로 나와 보이는 경우입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상대적으로 뒤로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부정교합입니다.
왜 중요한가
하악 제1대구치가 상악에 대해 원심에 위치한 관계로, 교정 연구에서 성장기 기능성 장치나 헤드기어 치료의 효과를 검증하는 대표 대상군입니다. 조기 치료와 후기 치료의 결과 차이를 비교한 무작위 시험도 이 유형을 다룹니다. 2급 부정교합은 골격적 원인과 치아성 원인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진단 단계에서 두부계측방사선 분석을 통해 상하악 골격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치료 계획 수립에 중요하다.
어떤 상태인가
앵글(Angle)의 분류(1899년 발표)는 위턱 제1대구치의 근심협측 교두와 아래턱 제1대구치의 협측 구의 관계를 기준으로 합니다. 2급에서는 위턱 제1대구치의 근심협측 교두가 아래턱 제1대구치의 근심협측 구보다 앞쪽에 놓입니다.
- 2급 1류: 대구치 관계는 2급이고 앞니가 앞으로 기울어 있습니다(전돌).
- 2급 2류: 대구치 관계는 2급이고 위 중절치가 안쪽으로 기울고(후방경사) 측절치가 겹쳐 보입니다.
영국에서는 위 앞니가 튀어나온 상태가 12세 아동의 약 4분의 1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Batista 외, 2018).
진단과 평가
분류는 대구치 관계가 기준이지만, 치료 연구에서는 환자를 가려내는 기준과 결과 지표가 따로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Tulloch 외(1998)의 무작위 임상시험은 오버젯(overjet)이 7 mm를 넘는 사춘기 이전 아동을 대상으로 했고, 턱 관계의 변화는 ANB 각으로 평가했습니다. Cochrane 고찰(Batista 외, 2018)의 평가 지표는 오버젯, ANB, 앞니 외상 발생 등이었습니다.
연구에서 다루는 방식
가장 많이 연구된 질문은 "아동기에 일찍 치료하는 2단계 방식과 청소년기에 한 번 치료하는 방식 중 무엇이 나은가"입니다. 다음은 근거를 정리한 것이며 치료 권고가 아닙니다.
- Tulloch 외(1998)의 중간 보고: 1단계(15개월) 동안 치료하지 않은 아동은 평균적으로 턱 관계 변화가 없었고, 치료군은 ANB 각이 의미 있게 줄었으나 반응의 개인차가 컸으며 유리한 골격 반응을 보인 아동은 75%였습니다. 2단계의 예비 결과에서는 고정 장치 사용 기간은 짧아졌지만 초기 치료를 포함한 전체 치료 기간은 훨씬 길었습니다.
- Cochrane 고찰(Batista 외, 2018): 저~중등도 질의 근거에 따르면 조기 치료는 앞니 외상 발생을 한 번의 청소년기 치료보다 더 줄이지만, 그 밖의 뚜렷한 이점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청소년기 기능성 장치 치료는 치료하지 않는 것보다 위 앞니의 튀어나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저품질 근거가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1류/2류 구분, 골격성과 치성의 구분, 대상 연령, 장치 종류, 지표(오버젯·ANB)를 확인하세요.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성장기 어린이의 이런 부정교합은 특수 장치로 하악 성장을 도와주는 조기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내용이다.
상하악 관계 이상이 안모와 교합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교정치료 연구의 전형적 사례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2급은 상악전돌과 하악후퇴증 중 어느 쪽이 원인인지에 따라 치료 접근이 달라지므로, 대구치 관계만으로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조기 치료는 치료를 모두 마친 뒤의 오버젯이나 턱 관계에서는 차이를 만들지 못하지만 앞니 외상 발생은 줄인다는 근거가 있어(Batista 외, 2018), 치료 시기 논쟁의 대표 사례로 인용됩니다. 1류와 2류로 세분되며, 상악 전치가 순측으로 경사진 1류는 기능적 장치나 헤드기어로, 설측으로 경사진 2류는 발음과 심미 문제를 함께 고려한 접근이 필요해 세부 분류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집니다. 2급 부정교합은 상악 전치의 순측 경사나 하악 후퇴로 인해 입술 폐쇄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안모 측면에서 볼록한 옆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주의할 점
성인의 골격성 2급부정교합은 성장이 끝난 후에는 교정만으로 교정하기 어려워 악교정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2급 부정교합은 골격적 원인과 치성 원인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원인 분석 없이 치료 계획을 세우면 예상한 개선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2급 1류와 2급 2류는 치료 반응과 안모 변화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세부 유형을 정확히 구분하지 않으면 예후 예측에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앵글 분류의 세 급은 위·아래 제1대구치의 앞뒤 관계로 구분됩니다.
| 용어 | 대구치 관계 | 특징 |
|---|---|---|
| 1급부정교합 | 위턱 제1대구치의 근심협측 교두가 아래턱 제1대구치의 협측 구와 맞음 | 대구치 관계가 정상 |
| 2급부정교합 | 위 교두가 아래 구보다 앞쪽에 놓임 | 1류(앞니 전돌)와 2류(중절치 후방경사)로 나뉨 |
| 3급부정교합 | 위 교두가 아래 구보다 뒤쪽에 놓임 | 아래 앞니가 위 앞니보다 앞에 나오는 경우가 많음 |
참고 문헌
- Tulloch, J. F., Phillips, C., & Proffit, W. R. (1998). Benefit of early Class II treatment: Progress report of a two-phase randomized clinical trial.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113(1), 62–72.
- Batista, K. B., Thiruvenkatachari, B., Harrison, J. E., & O'Brien, K. D. (2018). Orthodontic treatment for prominent upper front teeth (Class II malocclusion) in children and adolescents.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3(3), CD003452.
- Veitz-Keenan, A., & Liu, N. (2019). One phase or two phases orthodontic treatment for Class II division 1 malocclusion? Evidence-Based Dentistry, 20(2), 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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