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펀드 (Blind Pool Fund)
쉽게 풀면
일반적인 부동산펀드는 '이 건물에 투자할 겁니다'라고 미리 정해두고 투자자를 모으는데, 블라인드펀드는 정반대예요. '앞으로 좋은 매물이 나오면 재빠르게 사겠습니다'라는 운용사의 전략과 실력만 믿고 투자자들이 먼저 돈을 맡기는 방식입니다. 마치 어떤 요리를 만들지는 모르지만 이 셰프의 솜씨를 믿고 미리 식사 비용을 지불하는 것과 비슷해요. 시장에 좋은 매물이 갑자기 나왔을 때 빠르게 낚아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투자 대상 부동산을 사전에 특정하지 않고 자금을 먼저 모집한 뒤 운용사가 재량으로 투자처를 발굴하는 펀드 구조로, 시장 상황에 맞춰 유망 매물을 신속히 매입할 수 있는 유연성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한다. 대형 연기금이나 공제회가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가진 운용사에 자금을 미리 위탁해두고, 시장에 좋은 매물이 나올 때마다 신속하게 투자를 집행할 수 있게 해주는 대체투자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투자할 부동산을 미리 정하지 않고 운용사를 믿고 돈을 맡기는 방식이라는 뜻이에요.
돈을 미리 모아놓고도 실제로 투자할 곳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펀드 초반에는 수익이 잘 나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야 수익률이 올라오는 특징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제 편입될 자산을 모르는 상태에서 자금을 투입하므로 운용사의 트랙레코드와 투자 가이드라인에 대한 신뢰가 수익률만큼이나 중요하며, 특정 자산을 사전 지정하는 프로젝트 펀드와는 위험 성격이 다르다. 투자 가이드라인에 자산유형, 지역, 위험등급 등의 대략적인 투자 범위를 명시해 완전히 백지 상태로 맡기지는 않으며, 운용사가 이 가이드라인 안에서 재량껏 딜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투자자 보호 장치를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투자 가이드라인에 자산유형, 지역, 위험등급 등의 대략적인 투자 범위를 명시해 완전히 백지 상태로 맡기지는 않으며, 운용사가 이 범위 안에서 재량껏 딜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투자자 보호 장치를 둡니다.
주의할 점
투자대상이 불특정하므로 운용사의 과거 트랙레코드와 투자전략에 대한 신뢰가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