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새이론 (Bird-in-Hand Theory)
쉽게 풀면
나중에 얻을지 모르는 큰 이익보다 지금 손에 쥔 확실한 배당금을 투자자들이 더 좋아하기 때문에, 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의 주가가 더 높게 평가된다는 이론이다.
왜 중요한가
손 안의 새 이론은 투자자가 불확실한 미래 자본이득보다 확실한 현재 배당을 선호해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의 자본비용이 낮아진다는 주장으로, 배당정책 논쟁에서 배당 무관련 이론의 대척점에 놓입니다.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이 특정 투자자층에게 선호되는 현상을 설명하는 초기 논리로 배당정책 연구사에서 반복 인용됩니다.
핵심 주장
- 주장은 단순합니다. 투자자는 손에 쥔 배당이 불확실한 미래 자본이득보다 안전하다고 여기므로,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에 더 낮은 요구수익률을 적용하고 그 결과 주가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 Gordon(1959)은 주식 가치를 배당과 성장률로 설명하는 모형으로, 이익을 사내에 유보하면 먼 미래의 배당에 의존하게 되어 위험이 커진다고 보았습니다. Lintner(1962)도 같은 방향의 주장을 폈습니다.
- 배당정책이 기업가치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배당무관련이론의 반대편에 놓입니다.
근거와 대표 연구
- 이론적 반론: Miller와 Modigliani(1961)는 기업가치가 투자안이 만드는 현금흐름과 사업위험으로 결정되며 이를 배당으로 나누는 방식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손안의새 논리를 오류(bird-in-the-hand fallacy)라고 불렀습니다. 자세한 전제는 모딜리아니-밀러 정리를 참고하세요.
- 실증 검토: Black과 Scholes(1974)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과 낮은 주식의 기대수익률에 체계적 차이가 없다는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 대안적 해석: Bhattacharya(1979)는 정보 비대칭 하에서 배당이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신호가 될 수 있음을 보였습니다. 배당 선호가 있는 듯 보이는 현상을 위험 회피가 아닌 신호 효과로 설명한 것입니다.
비판과 한계
- 위험의 출처: 투자 위험이 배당 시점이 아니라 투자안의 사업위험에서 온다는 지적(MM)이 핵심 반론입니다.
- 다른 설명과의 구분: 배당 선호가 관찰되더라도 세금, 고객효과(배당을 원하는 투자자 집단), 신호 효과로 설명할 수 있어 위험 인식만으로 환원하기 어렵습니다.
- 적용 범위: 이론은 투자자의 선호를 전제하므로, 시장이 완전하고 거래비용이 없는 조건에서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논의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고든은 미래 자본이득보다 현재의 배당이 불확실성이 낮다는 점에 착안하여,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투자자의 요구수익률이 낮아지고 주가가 높아진다는 이론을 제시하며 MM의 배당무관련이론에 반론을 제기했다.
확정적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 행동이 실제 주가 형성에 반영된다고 해석하는 실증 분석의 전형적 예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표준 이론에서는 배당을 받아 재투자하든 기업이 유보하든 위험 특성은 기업의 영업에서 나오므로, 배당 자체가 위험을 줄인다는 논리는 오류라는 비판이 강합니다. 그럼에도 투자자가 실제로 배당을 선호하는 경향은 관측되며, 이는 자기통제 문제나 심리적 회계처럼 행동재무학적 설명으로 재해석됩니다.
즉 결론은 비슷해도 원래 이론의 논리와 현대적 설명의 논리는 다릅니다. 고든과 린트너가 제시한 이 관점은 미래의 자본이득보다 당장 확정된 배당을 투자자가 더 선호한다고 보아,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요구수익률이 낮아지고 기업가치가 높아진다고 주장하지만 MM은 이를 위험 자체가 배당정책과 무관하다는 반론으로 비판했다.
주의할 점
MM은 이 논리가 투자위험이 배당의 시기가 아니라 투자안의 사업위험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간과한 '손안의새 오류(bird-in-hand fallacy)'라고 반박하였으며, 이 이론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여전히 논쟁이 있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배당정책 이론 사이의 위치를 구분합니다.
| 이론 | 배당과 기업가치의 관계 | 핵심 논거 |
|---|---|---|
| 손안의새이론 | 배당을 많이 주면 가치가 높아짐 | 확정된 배당이 불확실한 자본이득보다 안전 |
| 배당무관련이론 | 관계 없음 | 가치는 사업위험과 현금흐름이 결정 |
| 모딜리아니-밀러 정리 | 배당무관련 결론을 포함한 자본구조·배당 이론 | 완전자본시장 가정 |
참고 문헌
- Gordon, M. J. (1959). Dividends, earnings, and stock prices. The Review of Economics and Statistics, 41(2), 99–105.
- Lintner, J. (1962). Dividends, earnings, leverage, stock prices and the supply of capital to corporations. The Review of Economics and Statistics, 44(3), 243–269.
- Miller, M. H., & Modigliani, F. (1961). Dividend policy, growth, and the valuation of shares. The Journal of Business, 34(4), 411–433.
- Black, F., & Scholes, M. (1974). The effects of dividend yield and dividend policy on common stock prices and returns. Journal of Financial Economics, 1(1), 1–22.
- Bhattacharya, S. (1979). Imperfect information, dividend policy, and “the bird in the hand” fallacy. The Bell Journal of Economics, 10(1), 25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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