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 (Balance Sheet)
쉽게 풀면
특정 날짜 기준으로 회사가 가진 재산, 빚, 자본이 얼마인지 보여주는 표이다.
왜 중요한가
특정 시점의 자산·부채·자본 구조를 보여 주어 유동성, 재무 레버리지, 자본 적정성을 판단하는 기초 자료가 되며, 신용평가와 대출심사에서 가장 먼저 검토됩니다. 회계연구에서는 재무상태표 항목의 가치관련성을 손익계산서와 비교하는 흐름이 오래 이어져 왔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재무비율 분석, 재무건전성 평가, 파산예측모형 등 재무회계 실증연구에서 가장 기본적인 재무제표로 활용된다.
자산 총액은 부채와 자본의 합과 항상 일치한다는 회계등식이 이 재무제표의 기본 원리로 설명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공식 명칭은 재무상태표이지만 실무와 교과서에서는 대차대조표라는 옛 명칭이 여전히 혼용됩니다. 시점 정보이기 때문에 결산일 직전에 차입금을 상환하고 직후 다시 빌리는 식의 창구 장식(window dressing)에 취약하며, 이 때문에 기중 평균잔액이나 주석 정보를 함께 보아야 합니다. 재무상태표는 자산과 부채를 유동성이 큰 순서(또는 유동성 배열법)로 나열하거나, 반대로 유동성이 낮은 순서로 나열하는 방식 중 업종 관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 은행처럼 유동성 자체가 핵심 정보인 업종에서는 유동성 배열법이 더 널리 쓰입니다. 재무상태표만으로는 기업이 그 자산과 자본을 어떤 과정을 거쳐 축적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일정 기간의 경영성과를 보여주는 손익계산서나 현금 흐름의 원천과 사용처를 보여주는 현금흐름표와 반드시 함께 읽어야 온전한 재무상태 해석이 가능합니다. 상장기업의 경우 통상 두 개 시점(당기말과 전기말)의 재무상태표를 나란히 비교 표시하도록 요구되는데, 이는 특정 시점의 저량 정보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자산·부채의 증감 추세를 이용자가 함께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회계정책을 소급 적용하거나 중대한 오류를 소급 재작성하는 경우에는 전기말뿐 아니라 그 이전 회계기간 초의 재무상태표까지 세 시점을 표시하도록 요구되는 예외 규정도 있어, 비교 표시의 범위가 항상 두 시점에 고정된 것은 아닙니다.
주의할 점
손익계산서가 일정 기간의 흐름(flow)을 나타내는 것과 달리,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의 저량(stock) 정보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