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3화음 (Augmented Triad)

음악학
한 줄 정의: 증3화음은 근음, 장3도, 증5도로 구성되어 두 개의 장3도가 대칭적으로 쌓인 화음이다.

쉽게 풀면

두 개의 장3도를 위로 쌓아서 만든, 소리가 붕 뜬 듯한 화음이다. 어느 음을 맨 아래에 두어도 소리가 거의 똑같이 들려, 마치 공중에 붕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왜 중요한가

증3화음은 대칭 구조 때문에 어떤 음도 근음으로 들릴 수 있어 조성의 방향을 흐리는 효과를 내며, 리스트와 바그너 이후 낭만 후기 화성과 온음음계 어법을 분석할 때 핵심 재료로 등장합니다. 네오리만이론에서는 장·단3화음 사이를 잇는 변형의 경유지로 다루어져 이론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네오리만이론에서는 증3화음이 장3화음과 단3화음 사이를 잇는 변형의 경유지로 다루어져, 조성 중심 화성 이론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진행을 기술하는 데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증3화음은 화성단음계의 III도 화음에서 온음계적으로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특정 음계(화성단음계)에서 증3화음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원리를 설명한 문장이다.

화성학 연구에서는 증3화음이 지닌 대칭적 음정 구조 때문에 조성 중심을 모호하게 만드는 데 활용된 사례가 논의된다.

증3화음은 장3도가 위아래로 대칭을 이루는 구조여서, 어느 음을 근음으로 보아도 화음의 형태가 동일하게 들리는 특징이 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온음계 안에서 증3화음은 화성단음계의 III도에서만 자연 발생하므로, 장조 작품에서 등장하는 증3화음은 대부분 5음을 반음 올린 변화화음이거나 통과적 결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세 개의 장3도로 이루어져 옥타브를 균등 분할한다는 특성은 평균율에서만 정확히 성립하는 것이어서, 역사적 조율에서는 세 전위형이 실제로 다르게 울렸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증3화음은 근음위치와 두 자리바꿈이 모두 같은 음향적 구조를 가진 대칭 화음이어서, 어느 자리바꿈을 쓰든 소리의 성격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 장3화음이나 단3화음과 다릅니다. 온음음계 안에서는 증3화음이 자연스럽게 발생해, 드뷔시를 비롯한 인상주의 작곡가들이 온음음계적 색채를 낼 때 즐겨 사용하는 화음이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증3화음은 장3화음이나 단3화음과 달리 대칭 구조를 가져 근음의 위치가 모호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증3화음의 근음위치와 두 자리바꿈은 서로 소리가 거의 구별되지 않을 만큼 대칭적이므로, 로마숫자만으로 근음을 판정하기 어렵고 문맥과 성부진행을 함께 살펴야 한다. 증3화음은 화성단음계의 III도 외에는 대부분 변화화음으로 발생하므로, 등장할 때마다 어느 음이 반음 올려진 결과인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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