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손해액분포 (Aggregate Claims Distribution)
한 줄 정의: 일정 기간 동안 보험집단에서 발생한 모든 사고의 손해액을 합산한 값이 갖는 확률분포입니다.
쉽게 풀면
가게 주인이 한 달 동안 손님이 몇 명 올지, 그리고 각 손님이 얼마씩 지출할지 모두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 달 총 매출이 어떻게 분포할지를 예측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보험에서는 매출 대신 사고로 인한 지급액을 다루며, 사고 건수와 사고당 금액이 모두 확률적으로 변하는 상황에서 전체 지급액의 분포를 구하는 것이 총손해액분포입니다. 이 분포를 알면 회사가 얼마의 준비금을 쌓아야 안전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총손해액분포는 보험료 산출, 준비금 적립, 재보험 설계, 지급여력 평가 등 손해보험수리의 거의 모든 실무와 이론이 의존하는 핵심 개념입니다. 이 분포의 형태와 극단값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위험관리의 출발점이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총손해액분포(aggregate claims distribution)의 상위 분위수를 이용해 필요 지급여력을 산출하였다."
총손해액분포의 극단적인 값을 기준으로 회사가 확보해야 할 자본 수준을 정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개별위험모형과 집합위험모형으로 각각 총손해액분포를 추정하여 결과를 비교하였다."
서로 다른 모형화 방식으로 같은 총손해액분포를 추정하고 비교하는 연구 접근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총손해액분포는 크게 개별위험모형과 집합위험모형(collective risk model) 두 가지 방식으로 구할 수 있으며, 후자에서는 흔히 복합포아송분포와 같은 복합분포가 사용됩니다. 정확한 분포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 판저 재귀공식이나 정규근사, 시뮬레이션 등의 방법으로 근사적으로 계산합니다.
주의할 점
총손해액분포는 사고 빈도와 심도에 대한 가정에 크게 좌우되므로, 가정이 실제 데이터와 맞지 않으면 준비금이나 보험료 산출 결과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