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Village Making)
쉽게 풀면
동네 사람들이 직접 나서서 자기 동네를 더 살기 좋게 가꾸고 이웃과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이에요.
왜 중요한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물리적 환경과 공동체 문화를 함께 가꿔가는 활동으로, 참여적 계획과 커뮤니티플래닝의 실천적 형태이며 근린재생 사업의 풀뿌리 접근으로 도시재생 정책에서 다뤄진다. 소액이라도 주민이 직접 예산 집행 과정에 참여하며 성취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이후 더 큰 규모의 지역 사업에 대한 참여 역량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성미산마을은 공동육아에서 출발해 생활협동조합, 대안학교 등으로 공동체 활동이 확장된 사례로, 주민 주도 마을만들기의 상징적 모델로 다루어진다는 논지이다.
이 문장은 마을만들기가 결과물 못지않게 주민 참여의 과정을 중시하는 활동임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마을만들기는 물리적 환경개선보다 주민 간 관계망 형성과 자치역량 강화를 더 중요한 성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아, 사업의 성패를 눈에 보이는 시설물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공동체 역량의 변화로 평가해야 한다는 관점이 강조된다. 행정이 주도해 대규모 예산으로 일괄 시행되는 정비사업과 달리, 주민이 스스로 발의하고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예산을 여러 해에 걸쳐 점진적으로 투입해 추진되는 상향식 사업이라는 점에서, 계획 수립부터 실행 완료까지 걸리는 기간과 개별 사업 단위의 규모가 확연히 다릅니다.
주의할 점
마을만들기는 행정의 예산 지원에 의존하는 관 주도형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많아, 본래 취지인 주민 자발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990년대 후반 일본의 마치즈쿠리 운동에서 영향을 받아 국내에 도입된 개념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기에는 소규모 환경 개선 사업 위주였다가 점차 마을기업 육성 등 경제적 자립 지원으로 영역이 확장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