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환경계획 (Urban Environmental Planning)

환경학
한 줄 정의: 도시의 개발과 관리 과정에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립하는 공간계획.

쉽게 풀면

도시를 만들고 관리할 때 환경을 잘 지키도록 세우는 계획이에요. 예를 들어 한 도시가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빗물을 흡수하는 녹지와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함께 설계하는 것이 도시환경계획의 사례입니다. 건물과 도로를 어디에 배치할지 정하는 도시계획에, 환경적 지속가능성이라는 기준을 함께 반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왜 중요한가

도시환경계획은 도시의 물리적 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대기질, 녹지율, 열섬현상 같은 환경적 요소를 사후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계획 수립 단계부터 통합적으로 고려함으로써, 개발과 환경보전을 별개의 절차가 아닌 하나의 계획으로 통합하고자 합니다. 도시로의 인구집중과 개발압력이 커질수록 환경문제가 함께 심화되기 때문에,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환경적 고려를 통합하는 것이 도시환경 연구에서 중요한 과제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도시환경계획은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환경성 검토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반영된다.

이 계획은 완충구역, 환경지역제 등 구체적 토지이용 규제수단과 결합되어 실행된다.

"도시환경계획에 그린인프라 요소를 통합한 지역은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우수 강우유출 저감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이 예문은 도시환경계획이 구체적인 그린인프라 요소와 결합해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환경정책통합이라는 원리를 도시계획이라는 구체적 공간계획 영역에 적용한 사례로 볼 수 있으며, 개별 사업 단위의 환경영향평가와 달리 도시 전체의 공간적 배치를 다룬다는 점에서 계획의 공간적 스케일이 다릅니다. 도시환경계획은 일반적인 환경계획의 원칙을 도시라는 특정 공간단위에 적용한 하위 유형으로 볼 수 있으며, 오염된 산업부지를 재개발하는 브라운필드재개발이나 특정 용도를 제한하는 환경지역제 등이 실행수단으로 함께 활용됩니다. 최근에는 콘크리트 위주의 회색 인프라 대신 투수성 포장, 옥상녹화, 빗물정원 같은 그린인프라 요소를 도시계획에 통합하는 흐름이 강조되는데, 이는 홍수 저감과 열섬 완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겨냥한다는 특징이 있다.

주의할 점

도시환경계획이 도시개발계획과 충분히 통합되지 않으면 계획 간 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 환경적 목표가 강조되더라도 실제 개발압력이나 지가 상승 압력에 밀려 계획대로 이행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린인프라 요소는 초기 조성비용은 낮지만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기능이 빠르게 저하될 수 있어 장기 관리계획이 함께 수립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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