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예산 (Static Budget)
쉽게 풀면
한 가지 조업도(예: 예상 판매량)를 기준으로 미리 짜놓고, 실제 결과가 달라져도 바꾸지 않는 예산. 예를 들어 연초에 10만 개 판매를 가정해 재료비와 인건비 예산을 짰다면, 실제로 8만 개만 팔렸어도 고정예산에 적힌 숫자는 10만 개 기준 그대로 남아 실적과 그대로 비교하면 재료비가 예산보다 적게 든 것이 절약 때문인지 판매량 감소 때문인지 구분할 수 없어 오해를 부를 수 있다.
왜 중요한가
예산 편성 시점에 예상한 특정 조업도 수준을 기준으로 고정해 편성함으로써 계획 단계에서의 전체적인 자원배분과 목표설정에 활용되지만, 실제 조업도가 예산과 다를 경우 실적과 단순 비교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변동예산과의 비교가 필요합니다. 고정예산은 계획 수립 단계에서 필요한 총자원(원재료 구매량, 인력 채용 규모 등)을 가늠하는 기초 자료로는 여전히 유용하며, 사후 성과평가에 부적합하다는 한계와 사전 계획 수립에서의 유용성은 구분해서 이해해야 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고정예산을 그대로 실적과 비교할 경우 조업도 변화 효과가 뒤섞여 순수한 원가관리 성과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설명한 문장이다.
조업도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고정예산의 한계를 지적하는 서술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고정예산과 실제 결과를 그대로 비교해 나온 차이(고정예산차이)에는 판매량이 예산과 달라서 생긴 조업도차이와, 단위당 원가나 가격이 달라서 생긴 순수한 예산차이가 뒤섞여 있어, 두 원인을 분리하려면 실제 조업도를 기준으로 다시 짠 변동예산과 비교해야 한다.
주의할 점
고정예산은 편성 당시 가정한 조업도와 실제 조업도가 크게 다를수록 성과평가 지표로서의 유용성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조업도 변동이 큰 사업에서는 변동예산 없이 고정예산만으로 부서 성과를 평가하면 오판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