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감시레이더 (Secondary Surveillance Radar (SSR))
쉽게 풀면
비행기에 신호를 보내면 비행기가 자기 정보를 대답해주는 방식의 레이더이다.
왜 중요한가
2차감시레이더는 식별부호와 기압고도를 함께 제공해 관제사가 화면의 점을 특정 항공기와 연결하고 수직 간격을 확인할 수 있게 하므로, 레이더 관제의 실질적 기반이 됩니다. 연구에서는 모드S 데이터링크로 얻는 속도·선택고도 같은 추가 정보가 항적 예측과 안전 감시의 입력으로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레이더 감시기술 고도화가 식별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 사례이다.
2차감시레이더만으로는 감시가 불완전한 상황을 보완하는 방안을 다룬 예문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2차감시레이더가 주는 고도는 표준기압 기준의 기압고도이므로, 관제 화면의 고도는 지상 기압으로 보정한 뒤에야 저고도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응답이 항공기 장비에 의존하므로 트랜스폰더 고장이나 미장착 항공기는 보이지 않고, 이 점이 1차감시레이더를 병행하는 이유입니다. 다수의 질문기가 밀집하면 응답 혼신이 생기는 문제도 모드S가 도입된 배경 중 하나입니다. 초기 방식인 모드A/C는 식별부호와 기압고도만 제공했으나, 모드S로 발전하면서 항공기별 고유 주소를 이용해 개별 질문이 가능해지고 속도, 선택고도 같은 추가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SR 지상 질문기는 1030MHz로 질문을 보내고 항공기 트랜스폰더는 1090MHz로 응답합니다. 모드A는 4자리 8진수 식별부호(0000~7777, 4,096개)를, 모드C는 100피트 단위 기압고도를 제공하며, 비상 7700, 통신두절 7600, 불법간섭 7500 코드는 국제적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모드S는 항공기마다 24비트 고유주소를 부여해 선택적 질문이 가능하므로 응답 신호가 겹치는 가블링 문제를 줄이고, TCAS와 ADS-B의 데이터링크 기반이 됩니다. SSR은 항공기 협조가 있어야 탐지하므로 트랜스폰더가 꺼진 항공기는 보이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주의할 점
SSR은 항공기의 트랜스폰더 작동을 전제로 하므로 트랜스폰더 고장 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한다. 트랜스폰더 코드를 바꿀 때 비상 코드를 거쳐 지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