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화물운송장 (Sea Waybill)
쉽게 풀면
화물을 실었다는 영수증 역할은 하지만, 선하증권처럼 이 서류를 사고팔아서 화물 주인이 바뀌는 기능은 없는 서류다. 예를 들어 본사와 해외 지사 사이처럼 서로 잘 아는 관계에서는, 굳이 사고팔 수 있는 선하증권 대신 단순히 화물 인도를 증명하는 이 서류만 써도 충분해요.
왜 중요한가
화주와 수하인이 신뢰관계에 있어 원본 서류의 유통성이 필요 없는 거래에서는, 선하증권 원본 도착 지연 문제를 피하기 위해 유통성 없는 해상화물운송장을 사용해 신속한 화물 인도를 도모한다. 특히 거래 상대방이 서로 잘 아는 계열사나 반복 거래처인 경우, 서류 원본을 국제 우편으로 주고받는 데 걸리는 시간과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실무적 이점이 크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유통성이 필요 없는 계열사 간 거래 등에서는 서류 분실 위험이 낮은 해상화물운송장이 선호된다는 실무 동향을 설명한다.
한 번 거래하고 마는 관계보다 계속 거래하는 사이에서 이 간편한 서류를 점점 더 많이 쓰고 있다는 결과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권리증권이 아니므로 배서에 의한 양도나 은행 담보 활용이 불가능해, 무역금융이 필요한 거래나 화물이 운송 중 전매될 가능성이 있는 거래에는 부적합하며 이런 경우에는 선하증권을 사용해야 한다. 다만 신용장 거래처럼 은행이 담보로 서류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유통성이 없는 이 서류로는 대응할 수 없어, 여전히 선하증권을 사용해야 한다. 해상화물운송장은 처음부터 유통성 없는 서류로 발행된다는 점에서, 일단 발행된 선하증권 원본을 사후에 포기 처리하는 권리포기선하증권과는 발행 방식 자체가 다르다. 신용장 거래처럼 은행이 담보로 서류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유통성이 없는 이 서류로는 대응할 수 없어, 이런 거래에는 여전히 선하증권을 사용해야 한다.
주의할 점
해상화물운송장은 권리증권이 아니므로 배서에 의한 양도가 불가능하며, 유통성 선하증권이 필요한 신용장 거래에는 부적합하다. 해상화물운송장은 권리증권이 아니므로 배서에 의한 양도가 불가능하며, 유통성 선하증권이 필요한 신용장 거래에는 부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