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요인 (Related Factors)
쉽게 풀면
그 문제가 왜 생겼는지에 대한 원인이나 관련된 이유를 뜻해요. 예를 들어 '변비'라는 문제 뒤에 '활동부족과 관련된'이라고 붙는 부분이 바로 관련요인이다. 탐정이 사건의 '동기'를 찾듯이, 간호사도 문제 뒤에 숨은 관련요인을 찾아야 그에 맞는 해결책을 세울 수 있다.
왜 중요한가
실제적간호진단에서 문제를 유발하거나 관련이 있는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문제의 원인에 맞춘 구체적인 간호중재를 계획하는 근거로 활용된다. 관련요인이 명확히 규명될수록 중재계획서에 적을 활동의 구체성도 함께 높아진다.
핵심 정리
- 관련요인은 실제적 간호진단에서 문제의 원인이나 기여 요인을 가리키는 부분입니다. 진단문에서 ‘~와 관련된(related to)’ 뒤에 오는 내용입니다.
- 간호진단의 전통적 진술 방식인 PES 형식은 문제(Problem), 원인(Etiology), 증상·징후(Signs/Symptoms)로 이뤄지고, 관련요인이 E에 해당합니다(Gordon, 1976).
- NANDA-I는 진단마다 정의적 특성(증상·징후), 관련요인(원인), 위험요인, 그리고 간호중재로 직접 바꾸기 어려운 고위험 집단과 관련 조건(의학적 진단, 시술, 기기, 약물 등)을 구분해 제시합니다(Herdman & Kamitsuru, 2018).
- 관련요인은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요인을 진술하는 것이며, 인과관계를 증명한 것이 아닙니다.
예시로 보기
| 진단문 (가상의 예) | 문제 | 관련요인 | 정의적 특성 |
|---|---|---|---|
| 변비: 수분 섭취 부족 및 활동 저하와 관련된, 사흘째 배변 없음·딱딱한 변으로 나타나는 | 변비 | 수분 섭취 부족, 활동 저하 | 3일간 배변 없음, 딱딱한 변 |
| 지식 부족: 인슐린 자가 주사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과 관련된, 주사 방법을 잘못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 지식 부족 | 정보 부족 | 잘못된 설명 |
같은 문제라도 대상자마다 관련요인이 다르므로 중재도 달라집니다. 변비의 관련요인이 수분 섭취 부족이면 수분 섭취와 관련한 중재를, 약물 부작용이면 약물과 관련한 사정과 보고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관련요인이 여러 개라면 간호사가 직접 다룰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전통적 안내입니다.
자주 하는 오해
| 오해 | 바로잡기 |
|---|---|
| 관련요인은 증상이다. | 증상·징후는 정의적 특성이고, 관련요인은 그것이 나타난 이유 쪽입니다. 관찰되는 것과 설명하는 것의 구분입니다. |
| 관련요인은 증명된 원인이다. | ‘관련된’이라는 표현은 인과가 입증되지 않았음을 담고 있습니다. 사정 자료에서 가장 그럴듯하다고 판단한 요인입니다. |
| 위험간호진단에도 관련요인을 쓴다. | 위험 진단에는 증상이 없으므로 정의적 특성과 관련요인 대신 위험요인을 근거로 진술합니다. |
| 의학적 진단명을 관련요인으로 쓰면 된다. | NANDA-I는 의학적 진단·시술 등은 ‘관련 조건’으로 따로 구분합니다. 간호중재로 직접 바꾸기 어려운 것은 중재 표적이 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 한 번 쓴 관련요인은 계속 유효하다. | 상태가 바뀌면 관련요인도 달라지므로 재사정 때 진단문을 함께 고쳐 적습니다. |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관련요인이 간호진단의 원인 부분을 구성함을 보여준다.
간호진단 문장에서 관련요인이 원인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지목하는지 보여주는 문장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같은 간호진단이라도 환자마다 관련요인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간호사는 사정 단계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그 환자에게 맞는 관련요인을 개별적으로 판단해 기술해야 한다.
관련요인은 인과관계를 완전히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요인을 진술하는 것이므로, 이를 확정적인 원인으로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관련요인은 간호사가 직접 중재할 수 있는 요인일수록 임상적 유용성이 높으며, 나이처럼 변경 불가능한 요인보다 활동부족이나 지식부족처럼 중재로 조정 가능한 요인을 우선적으로 명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나의 진단에 여러 관련요인이 동시에 확인되는 경우, 그중 가장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되는 요인부터 중재의 우선순위로 삼는다.
관련요인을 찾는 과정은 자료군집화 단계에서 확인된 패턴을 다시 개별 원인으로 세분화하는 역방향의 사고 과정과 비슷하다. 사정면담 중 대상자가 스스로 원인을 언급하는 경우 이를 최우선으로 관련요인에 반영한다.
주의할 점
관련요인은 증상이 아니라 원인이므로 정의적특성과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관련요인을 지나치게 포괄적으로 서술하면 중재의 표적이 불분명해지므로, 사정에서 확인된 가장 구체적인 요인으로 좁혀 기술해야 한다. 또한 관련요인이 사라지거나 새로 나타나면 진단문 자체도 함께 수정해야 기록의 정확성이 유지된다. 대상자가 여러 관련요인을 동시에 갖고 있다면 중재도 그에 맞춰 여러 갈래로 계획해야 한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간호진단문을 이루는 세 요소는 모두 ‘요인’처럼 들려 섞이기 쉽습니다.
| 용어 | 무엇을 가리키나 | 진단 유형 |
|---|---|---|
| 관련요인 | 문제의 원인·기여 요인 | 실제적(문제중심) 진단 |
| 정의적 특성 | 문제가 있음을 보여 주는 관찰 가능한 증상·징후 | 실제적(문제중심) 진단 |
| 위험요인 | 아직 일어나지 않은 문제에 취약하게 만드는 조건 | 위험 진단 |
| PES 형식 | 문제, 원인(관련요인), 증상·징후를 한 문장으로 쓰는 진술 방식 | 실제적 진단의 진술 형식 |
참고 문헌
- Gordon, M. (1976). Nursing diagnosis and the diagnostic process. American Journal of Nursing.
- Gordon, M. (1994). Nursing Diagnosis: Process and Application (3rd ed.). Mosby.
- Herdman, T. H., & Kamitsuru, S. (Eds.). (2018). NANDA International Nursing Diagnoses: Definitions and Classification 2018-2020 (11th ed.). Thi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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