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선택투표제 (Ranked-Choice Voting)
쉽게 풀면
1순위 후보만 뽑는 것이 아니라 2순위, 3순위까지 순위를 매겨 투표하는 방식이다. 1순위 표만으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떨어뜨리고 그 표를 2순위 후보에게 넘겨 다시 계산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미국 메인 주나 호주 하원 선거에서 사용된다. 사표를 줄이고 다수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왜 중요한가
순위선택투표제는 호주의 하원 선거나 미국 메인주·뉴욕시 등에서 도입된 제도로, 사표를 줄이고 극단적 후보보다 폭넓은 지지를 받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소선거구 단순다수제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선거제도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대안적 선거제도의 효과를 검증하는 실험·시뮬레이션 연구에서 자주 다뤄진다.
이 문장은 극단적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시뮬레이션한 기존 예문과 달리, 실제 개표 자료를 이용해 유권자들이 이 제도를 얼마나 충실히 활용하는지를 검증한 실증 연구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순위선택투표제는 유권자에게 후보 선호 순위를 매기도록 요구하기 때문에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유권자에게는 혼란을 줄 수 있고, 개표 과정이 복잡해 결과 확정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실무적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제도가 실제로 정치적 양극화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실증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제도는 후보가 당선을 위해 2순위 지지까지 폭넓게 얻어야 하므로, 상대 후보를 극단적으로 공격하기보다 온건한 태도로 선거운동을 벌이도록 유인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지만, 이 효과의 실증적 크기에 대해서는 연구자 간 이견이 있다.
주의할 점
결선투표제와 목적은 비슷하지만 개표 방식과 절차가 다르다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