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원가계산 (Quality Costing)
쉽게 풀면
불량을 막기 위해 쓰는 비용과 불량이 생겨서 손해 보는 비용을 모두 따져보는 방법. 예를 들어 품질검사 인력을 늘리는 비용은 평가원가이고, 불량품을 폐기하는 비용은 내부실패원가, 판매 후 고객 클레임 처리 비용은 외부실패원가에 해당한다.
왜 중요한가
품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사후에 불량품을 처리하는 것보다 비용 효율적이라는 인식 아래, 예방·평가·내부실패·외부실패 원가를 체계적으로 집계함으로써 품질투자의 우선순위를 데이터에 기반해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예방·평가 투자를 늘려 실패원가를 줄이면 총품질원가가 오히려 감소한다는 논리로 품질투자를 정당화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품질을 사전에 관리하는 비용을 늘리면 불량으로 인한 손실비용이 그보다 더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실증적 발견을 설명한 문장이다.
예방원가 증가가 실패원가 감소로 이어지는지를 검토한 연구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일반적으로 예방원가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 실패원가가 그보다 큰 폭으로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각 원가 항목 간의 인과관계를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다는 실무적 난점이 있습니다. 품질원가는 예방원가, 평가원가, 내부실패원가, 외부실패원가의 네 범주로 분류되며, 예방·평가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 실패원가가 줄어드는 상충관계가 있어 총품질원가를 최소화하는 지점을 찾는 것이 관리회계의 과제다. 품질원가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작성하는 기업은 예방원가 비중을 점차 늘리는 경향을 보인다.
주의할 점
외부실패원가에는 반품·보증수리 비용뿐 아니라 브랜드 신뢰 훼손에 따른 미래 매출 손실처럼 정량화하기 어려운 기회비용도 포함되어, 실제 총품질원가는 재무제표에 드러나는 것보다 클 수 있다. 예방원가 투자를 늘리는 초기에는 총품질원가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단기 성과만으로 효과를 판단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