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저널리즘 (Public Journalism)
쉽게 풀면
기자가 사건을 전달만 하는 게 아니라, 시민들이 지역 문제를 함께 토론하고 해결하도록 돕는 역할까지 맡아야 한다는 1990년대 미국의 저널리즘 개혁 운동이에요. 시민저널리즘과 밀접합니다.
왜 중요한가
199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저널리즘 운동으로, 언론의 시민 참여 촉진 역할을 강조하는 규범적 저널리즘 이론에서 참여저널리즘·해결지향저널리즘과 함께 다뤄진다. 이 운동을 이끈 『위치토 이글』 편집인 데이비스 '버즈' 메릿은 1990년 캔자스 주지사 선거에서 후보들이 유권자가 꼽은 쟁점에 답하도록 하는 '유권자 프로젝트'를 벌였는데, 이는 기자가 사건의 관찰자에 머물러야 한다는 전통적 직업 규범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시도로 평가되었다. 메릿(Merritt)은 공공저널리즘을 '결과에 무관심하지 않은 저널리즘'으로 규정했는데, 이는 기자가 특정 결론을 강요하지는 않되 시민들이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까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으로, 전통적 객관성 규범이 요구하는 초연함과 긴장 관계에 놓인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공공저널리즘 실천 사례로 언론사가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조직한 것을 서술한 문장입니다.
언론사가 그저 결과만 보도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예산을 논의하는 자리까지 만들어준 사례라는 뜻이에요.
조금 더 깊게 보면
공공저널리즘은 언론의 객관성·중립성 원칙과 시민 문제해결 참여 촉진이라는 역할 사이에서 긴장을 낳는다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언론이 특정 결론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다. 로젠(Rosen)이 이론적으로 정리한 공공저널리즘은 시민을 뉴스의 '소비자'가 아니라 공적 문제 해결의 '행위자'로 재정의하려 했다는 점에서, 이후 등장한 시민저널리즘 과는 주체(전문 기자가 주도 대 시민이 직접 생산)가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
주의할 점
공공저널리즘은 언론의 중립성 원칙과 시민 동원 역할 사이의 긴장으로 인해 객관성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