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생존법 (Own-Children Method)

인구학
한 줄 정의: 인구총조사나 조사자료에서 가구 내 함께 거주하는 자녀와 어머니를 연결(매칭)한 뒤, 자녀의 출생연도를 역산하여 과거 여러 시점의 연령별 출산율을 간접적으로 추정하는 인구학적 방법이다.

쉽게 풀면

지금 조사에서 함께 사는 엄마와 자녀를 짝지어서, 자녀가 태어난 해를 거꾸로 계산해 과거 여러 해의 출산율을 추정하는 방법이다. 조사 시점에 함께 사는 5살 어린이의 수를 5년 전 출산으로 역산하는 식으로, 자녀의 현재 나이 분포로부터 과거 각 연도의 출산율을 거꾸로 계산해 낸다.

왜 중요한가

출산력 신고체계가 부실한 국가에서 인구총조사의 가구원 정보만으로 과거 여러 시점의 출산율을 소급 추정할 수 있어, 별도의 출산력 조사 없이도 출산력 추세를 파악하는 데 실무적으로 활용됩니다. 이 기법은 별도의 출산이력 조사 없이도 인구총조사에서 흔히 수집되는 모자관계 정보와 연령자료만으로 과거 수년간의 연령별 출산율을 역산할 수 있게 해, 자료수집 비용을 크게 절감하면서도 시계열 출산력 추정을 가능하게 하는 실용적 기법으로 평가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인구총조사 원자료에 자녀생존법을 적용하여 인구동태 통계가 미비했던 과거 시기의 연령별 출산율을 재구성하였다.

논문에서는 조사 시점 가구원 명부에서 어머니-자녀 관계를 식별하고 자녀의 연령을 이용해 과거 출생 시점을 역산하여 시계열 출산율을 산출하는 데 활용된다.

"자녀생존법으로 재구성한 연령별 출산율은 과거 15년 구간의 출산력 추세를 안정적으로 보여주었다."

센서스 한 번으로 여러 시점의 출산력을 거슬러 추정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 방법은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는 자녀만을 대상으로 하므로, 자녀가 사망했거나 다른 가구로 분가한 경우는 누락되어 실제 출산력을 과소추정하는 경향이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가구 내에 함께 거주하는 자녀만을 관측할 수 있다는 근본적 한계를 지니는데, 자녀가 사망했거나 부모와 별거하는 경우 원자료에서 누락되어 과거로 갈수록 출산율이 실제보다 낮게 추정되는 하향편향이 체계적으로 발생한다.

주의할 점

이 방법은 어머니와 자녀가 모두 조사 시점까지 생존하고 함께 거주하고 있어야 포착되므로, 사망하거나 별거한 모자 관계는 추정에서 누락되는 한계가 있다.

자녀 사망이나 별거로 인한 하향편향은 추정 시점에서 멀어질수록(더 과거로 갈수록) 누적되어 커지므로, 이 방법으로 산출한 시계열의 가장 최근 수년치 추정값이 상대적으로 더 신뢰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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