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스멀티유즈 (One Source Multi Use (OSMU))
쉽게 풀면
인기 있는 웹툰 하나를 드라마로도 만들고, 게임으로도 만들고, 캐릭터 인형으로도 파는 것처럼 원작 하나를 여러 방식으로 활용해 돈을 버는 전략이에요.
왜 중요한가
하나의 원작 콘텐츠를 영화, 게임, 웹툰, 굿즈 등 여러 형태로 재가공해 활용하는 전략으로, 원작의 창작비용을 여러 매체에 걸쳐 분산 회수할 수 있어 한국 콘텐츠산업에서 널리 통용되는 IP비즈니스 전략 개념으로 다뤄진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국내 문화콘텐츠학계에서 OSMU는 일본의 미디어믹스 개념을 한국적 맥락에서 재정의한 용어로, 원작의 흥행 성과를 부가 사업으로 연쇄시키는 산업적 전략으로 논의된다.
OSMU 전략이 실제로 콘텐츠를 확장시키는 순서를 예시로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OSMU는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과 자주 혼동되지만, OSMU가 동일한 이야기를 매체별로 재현·반복하는 데 초점이 있다면 트랜스미디어는 매체마다 다른 서사조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개념적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 학계에서 자주 지적된다. OSMU라는 용어 자체가 국제 학계에서는 잘 통용되지 않는 한국식 조어로, 일본의 '미디어믹스'나 서구의 '프랜차이즈' 개념과 부분적으로 겹치지만 국내 정책 문서와 산업계 담론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해온 용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정부의 문화산업 진흥 정책 문서에서 OSMU는 콘텐츠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목표를 설명하는 핵심 용어로 반복적으로 등장해왔다. 일부 연구자는 OSMU가 한국 콘텐츠산업의 특수한 발전 경로를 반영한 독자적 개념으로서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본다.
주의할 점
OSMU는 원작을 그대로 복제·재매체화하는 데 초점이 있어, 각 매체가 독립적 서사 가치를 갖는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과는 이론적으로 구별되어야 한다는 비판이 있다. OSMU 전략을 남발할 경우 매체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기계적 이식으로 흥행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아, 단순 확장이 아니라 매체 적합성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산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된다. 학계에서는 OSMU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트랜스미디어 개념으로 대체해 논의하자는 제안도 꾸준히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