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 (Transmedia Storytelling)
쉽게 풀면
하나의 세계관이 소설, 영화, 게임 등 여러 매체로 나뉘어 펼쳐지고, 각각을 봐야 전체 이야기가 더 잘 이해되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하나의 세계관을 다룬 이야기가 영화에서는 주인공의 모험을, 만화에서는 그 조연의 과거 이야기를 각각 다르게 보여주는 방식이에요.
왜 중요한가
젠킨스의 참여문화 이론과 결합되어, 하나의 스토리월드가 여러 매체에 걸쳐 확장되는 현대 콘텐츠 산업의 서사 전략을 규명하는 최근 미디어문학 연구에서 다뤄진다. 헨리 젠킨스가 이론화한 개념으로, 단순한 원작의 각색과 달리 각 매체가 전체 서사 세계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담당해 독자가 여러 매체를 오가며 정보를 종합해야 전체상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하나의 원작이 여러 매체로 퍼지면서 이야기가 어떻게 나뉘고 다시 합쳐지는지를 살폈다는 뜻이에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이 매체 간 서사 확장 전략을 설명하는 틀로 쓰임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은 하나의 원작을 여러 매체로 단순 각색하는 것과는 다르며, 각 매체의 서사가 독립적이면서도 전체 세계관에 새로운 정보를 더한다는 점에서 어댑테이션과 구분해야 한다.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은 상업적 프랜차이즈 전략과 결합되면서도, 팬들이 공식 서사의 빈틈을 자발적으로 채우는 참여문화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논의된다.
주의할 점
단순히 소설을 영화로 각색하는 것과는 다르다. 각 매체가 전체 이야기의 다른 조각을 담당하며 상호 보완적으로 기능해야 트랜스미디어라 부른다.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을 단순한 원작의 각색이나 재탕으로 오해하지 말고, 각 매체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담당해 독자가 이를 종합해야 전체상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을 단순한 마케팅 전략으로만 폄하하지 말고, 각 매체의 고유한 서사적 강점을 살리는 창작상의 기획으로도 함께 평가해야 한다. 트랜스미디어 세계관이 지나치게 방대해지면 신규 독자의 진입 장벽이 높아진다는 문제도 제작상의 실질적 한계로 함께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