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동부채 (Non-Current Liabilities)
쉽게 풀면
1년이 지나서야 갚아도 되는 회사의 빚이다.
왜 중요한가
1년 또는 정상영업주기 이후에 상환되는 사채, 장기차입금, 리스부채, 확정급여채무, 이연법인세부채 등을 묶어 장기 자본 조달 구조와 장기 위험을 보여 주며, 유동부채와 구분해 유동성 분석과 자본구조 분석을 분리할 수 있게 합니다. 연금과 리스 부채의 인식 확대로 비유동부채의 구성이 크게 달라진 것이 최근 재무제표 분석의 특징입니다. 비유동부채 비중이 높은 자본구조는 단기 상환 부담은 낮지만 장기간에 걸친 이자비용 부담과 재무레버리지 위험을 동반하므로, 부채비율과 이자보상비율을 함께 살펴야 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부채구조 분석, 장기자본조달 연구에서 유동부채와 대비되는 항목으로 재무상태표 분석에 사용된다.
장기부채 비중이 큰 기업이 신용도가 떨어졌을 때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장기차입금 중 1년 내 만기 도래 부분은 유동으로 재분류하고, 약정 위반으로 채권자가 즉시 상환을 청구할 수 있게 되면 만기와 무관하게 유동부채가 되므로 분류는 결산일 시점의 권리에 달려 있습니다. 이연법인세부채는 만기 개념이 없어 항상 비유동으로 분류되고 할인하지 않으므로 다른 비유동부채와 현재가치 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보고기간 후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비유동부채는 유동부채로 재분류하되, 보고기간말 이전에 장기로 차환하기로 합의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비유동부채로 남길 수 있다. 사채, 장기차입금, 리스부채, 확정급여부채 등이 대표적인 비유동부채 항목이며, 이 중 확정급여부채는 보험수리적 가정의 변화에 따라 장부금액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주의할 점
비유동부채는 만기가 길다고 해서 위험이 낮은 것은 아니며, 이자율 변동이나 상환조건에 따라 재무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
비유동부채는 유동부채보다 만기가 길어 이자율 변동과 신용위험에 더 민감하며, 사채 등은 유효이자율법에 따라 장부금액이 매기 변동한다는 점도 함께 살펴야 한다. 비유동부채로 분류된 항목이라도 약정 위반이나 유예기간 미충족 등으로 채권자가 즉시 상환을 요구할 수 있게 되면, 보고기간말 상황에 따라 유동부채로 재분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