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안적손실회피 (Myopic Loss Aversion)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손실회피 성향과 지나치게 잦은 포트폴리오 평가 빈도가 결합되어, 장기적으로는 유리한 위험자산 투자를 단기적 손실 가능성 때문에 과도하게 기피하게 되는 현상이다.

쉽게 풀면

주식 계좌를 매일 확인하면 하락한 날의 손실이 눈에 밟혀서 위험자산을 덜 갖게 된다. 하지만 몇 년에 한 번만 확인한다면 단기 등락이 안 보이니 주식을 더 편하게 보유할 수 있다.

왜 중요한가

장기투자자가 주식 대신 채권처럼 안전하지만 수익률이 낮은 자산을 과도하게 선호하는 주식프리미엄퍼즐 현상을 설명하는 핵심 행동재무학 이론으로, 손실회피와 평가빈도라는 두 요소의 결합을 강조합니다. 포트폴리오 성과를 확인하는 빈도가 잦을수록 단기 손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해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게 된다는 실험 결과가 이 이론을 뒷받침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Benartzi, S., & Thaler, R. H. (1995). Myopic Loss Aversion and the Equity Premium Puzzle.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

베나치와 탈러는 손실회피와 평가 빈도의 상호작용을 결합한 모형으로, 주식이 채권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높은 수익률을 제공함에도 투자자들이 주식 비중을 낮게 유지하는 주식프리미엄퍼즐을 설명했다.

"포트폴리오를 매일 확인하는 투자자 집단은 분기별로만 확인하는 집단보다 주식 비중을 유의하게 낮게 유지하여, 잦은 평가가 위험자산 회피로 이어지는 근시안적손실회피 양상을 보였다."

평가 빈도의 차이가 위험자산 보유 비중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근시안적손실회피를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근시안적손실회피는 평가빈도를 줄이면 장기 위험자산 투자가 늘어난다는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지만, 실제로 투자자에게 포트폴리오 확인 빈도를 강제로 줄이도록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개입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Benartzi & Thaler(1995)는 근시안적 손실회피가 주식의 장기 기대수익률이 채권보다 훨씬 높은데도 투자자들이 주식 비중을 낮게 유지하는 주식프리미엄퍼즐의 행동적 설명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개념은 손실회피와 좁은 프레이밍(개별 자산 평가) 두 요소가 결합될 때 근시안적 위험회피가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주의할 점

단순한 위험회피와는 구별되며, 평가 빈도라는 시간적 요소가 손실회피와 결합될 때만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평가 주기를 늘리는 것이 실질적 처방으로 제시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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