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시손실률 (Loss Given Default)
한 줄 정의: 차주가 부도났을 때 부도 시점 익스포저 가운데 회수하지 못하고 잃는 금액의 비율입니다.
쉽게 풀면
빌려준 돈이 100인데 부도 후 담보 처분 등으로 60을 회수했다면 부도시손실률은 40%입니다. 1에서 회수율을 뺀 값과 같습니다.
왜 중요한가
신용위험의 기대손실은 부도확률(PD), 부도시손실률(LGD), 부도시익스포저(EAD)를 곱해 구합니다. 바젤 자기자본 규제와 대손충당금 산정의 핵심 모수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경기 침체기에는 담보 가치 하락으로 부도시손실률이 상승해 부도확률과 양(+)의 상관을 보였다."
두 모수가 함께 나빠지는 위험을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LGD는 담보 종류, 채권 순위, 산업, 경기 국면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회수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할인해 반영하는 방식으로 측정합니다. 바젤 규제에서는 불황기 수준을 반영한 '다운턴 LGD'를 요구합니다. 분포가 0과 1 근처에 몰리는 양봉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통계 모형화가 까다롭습니다.
주의할 점
부도확률(default-probability)은 부도가 날 가능성이고, LGD는 부도가 났을 때 손실 규모입니다. 둘은 별개의 구성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