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사회 (Lifelong Learning Society)
쉽게 풀면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평생 동안 계속 배우며 살아가는 것이 당연한 사회를 말해요. 국가 통계에서 평생학습 참여율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하는 근거로 활용한다.
왜 중요한가
평생교육 정책의 최종 지향점으로 다뤄지며, 평생학습도시나 평생학습계좌제 등 개별 정책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사회상을 규정하는 상위 개념으로 사용된다. 평생학습사회는 학교교육 이후에도 개인이 생애 전 과정에 걸쳐 학습을 지속하는 것이 사회 구조와 제도로 뒷받침되는 사회를 지칭하며, 유네스코의 평생교육 이념과 급속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적자원개발 논리가 결합되어 정책적으로 강조되어 왔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평생학습사회 개념을 유네스코의 '학습하는 사회(learning society)' 및 OECD의 순환교육 논의와 함께 이론적으로 위치시킨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평생학습 정책이 실제 주민의 학습 참여로 이어졌는지를 비교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평생학습사회는 구체적 제도라기보다 사회 전반의 규범과 문화적 지향을 가리키는 이념형에 가까우므로, 특정 법률이나 사업명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이 개념은 1970년대 유네스코의 포르 보고서(Learning to Be, 1972)가 제시한 평생교육 이념과 OECD의 순환교육(recurrent education) 논의에 뿌리를 두며, 학교교육을 마친 이후에도 재교육과 재훈련이 필요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논리와 결합되어 각국 정책에 반영되어 왔다.
주의할 점
평생학습사회는 단순히 성인교육 기회가 많은 사회로 오해되기 쉬우나, 학습이 삶의 모든 영역과 단계에 통합되는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평생학습사회라는 이상이 개인의 자기계발 책임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방향으로 흐르면, 사회 구조적 불평등의 책임을 개인에게 전가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이상적 개념과 달리 실제 참여율은 학력과 소득 수준이 높은 집단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어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이 지적된다. 이런 이유로 실질적 참여 확대를 위한 학습 유인 설계가 함께 중요하게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