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소음 (jet noise)

항공우주공학·항공운항학
한 줄 정의: 엔진에서 고속으로 분출된 배기가스가 주변의 정지된 대기와 격렬하게 섞이면서 형성되는 난류 전단층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배기속도가 빠를수록 급격히 커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쉽게 풀면

제트소음은 엔진에서 뿜어져 나온 뜨겁고 빠른 가스가 주변의 조용한 공기와 부딪히며 격렬하게 섞이는 과정에서 생기는 소음입니다. 이 소음의 세기는 배기가스 속도의 매우 높은 제곱(대략 8제곱)에 비례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배기속도를 조금만 줄여도 소음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패스비가 높은 터보팬 엔진은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의 많은 공기를 내뿜기 때문에, 배기속도가 빠른 옛날 터보제트 엔진보다 훨씬 조용합니다.

왜 중요한가

고속 배기가스와 대기가 섞이며 발생하는 소음은, 공항 주변 소음 규제와 엔진 설계의 저소음화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다뤄지는 핵심 문제입니다. 제트소음을 줄이기 위해 배기구 가장자리에 톱니 모양의 셰브론을 두는 설계는, 배기와 대기가 섞이는 전단층의 혼합을 더 점진적으로 만들어 저주파 소음 에너지를 고주파로 옮기는 방식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바이패스비를 높여 배기속도를 낮춘 결과 제트소음 수준이 이전 세대 엔진 대비 약 15데시벨 감소하였다."

엔진에서 뿜어지는 가스의 속도를 낮추도록 설계를 바꾸자, 실제 측정된 소음의 크기가 이전보다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개선 결과입니다.

저주파 성분이 우세한 제트소음은 고주파 소음보다 대기 중 감쇠가 적어 공항 주변의 원거리 지역까지 전파되는 경향이 있다.

소음의 주파수 성분에 따라 얼마나 멀리까지 퍼지는지가 달라진다는 점을 설명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제트소음은 배기속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 엔진의 우회비를 높여 배기속도를 낮추는 것이 현대 엔진 설계에서 저소음화의 주요 전략으로 활용됩니다. 소음 인증 기준은 이륙·측면·접근 경로상 정해진 세 측정 지점의 유효감각소음레벨로 평가되므로, 실제 체감 소음과 인증 소음 수치 사이에는 측정 조건의 차이로 인한 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이패스비를 높여 배기속도를 낮춘 것이 지난 수십 년간 제트소음을 줄인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주의할 점

제트소음은 엔진 소음의 여러 원인 중 하나일 뿐이며, 팬 소음이나 압축기·터빈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음도 함께 전체 엔진 소음에 기여하므로 제트소음만으로 전체 소음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제트소음의 강도가 배기속도의 약 8제곱에 비례한다는 관계는 균일한 아음속 제트를 가정한 근사값으로, 실제 엔진 배기는 온도와 속도 분포가 균일하지 않아 예측치와 실측치 사이에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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