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기록물기술규칙 (ISAD(G))
쉽게 풀면
서로 다른 나라, 서로 다른 기관의 아카이브가 각자 방식대로 기록물을 설명하면, 연구자가 여러 기관의 자료를 비교하거나 통합 검색하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ISAD(G)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록물을 설명할 때 어떤 항목을 어떤 순서로 기재해야 하는지를 정한 국제 표준입니다. 이름 그대로 일반적인(General) 기록물 기술 규칙이며, 특정 매체나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게 적용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전 세계 아카이브가 기록물 소개서를 비슷한 형식으로 작성하도록 만든 공통 서식입니다.
왜 중요한가
ISAD(G)는 국제적으로 아카이브 목록과 기술 정보를 상호 호환 가능하게 만들어 온라인 통합 검색과 국제 학술 교류를 촉진하는 기반으로 다루어집니다. 기록학 교육과 실무에서 자주 인용되는 대표적 표준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기관이 기존 목록을 국제 표준에 맞게 다시 정리한 사례를 설명하는 예문입니다.
표준 적용이 여러 나라 아카이브 간 자료 공유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검토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ISAD(G)는 기록물의 식별 정보, 맥락 정보, 내용 및 구조 정보, 접근 및 이용 조건, 관련 자료 정보, 주해 정보, 기술 통제 정보 등 여러 요소 영역으로 구성되며, 폰존중원칙에서 강조하는 위계적 기술(전체 폰에서 개별 문서 단위까지 단계적으로 기술) 개념을 반영합니다. 국제기록관리협의회(ICA)가 제정한 표준으로 소개됩니다. ISAD(G)는 문서군에서 개별 문서철, 개별 문서에 이르는 다층적 계층 구조를 전제로, 각 계층마다 출처·범위·내용·접근조건 등을 기록하는 26개의 요소를 규정한 일반 표준으로, 서로 다른 기관의 기록물 기술을 하나의 통일된 틀 안에서 비교하고 통합 검색할 수 있게 합니다.
주의할 점
ISAD(G)는 기록물을 어떻게 '기술'할지에 대한 표준이며, 기록의 가치를 평가하거나 보존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은 아니라는 점에서 기록평가와는 목적이 다릅니다. 이 표준은 국제기록물평의회(ICA)가 제정했으며, 인물이나 기관의 이력을 별도로 기술하는 ISAAR(CPF) 같은 관련 표준과 함께 사용되어 기록물과 그 생산 주체 정보를 연계할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