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간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 (Intertemporal CAPM)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투자자가 여러 기간에 걸쳐 투자기회 변화에 대비한다고 보고, 시장 베타 외에 상태변수 위험을 추가 요인으로 반영한 머튼의 자산가격결정모형입니다.

쉽게 풀면

기본 CAPM은 한 번만 투자한다고 가정합니다. 하지만 실제 투자자는 앞으로 금리나 기대수익률이 바뀔 위험에도 신경 씁니다. ICAPM은 이런 미래 투자환경 변화를 헤지하려는 수요 때문에, 시장 위험 외 다른 위험에도 대가가 붙는다고 설명합니다.

왜 중요한가

다요인 모형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합니다. 파마-프렌치 요인 등이 어떤 위험을 대리하는지 논의할 때 자주 인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ICAPM 관점에서 가치 요인은 미래 투자기회 악화를 예고하는 상태변수에 대한 노출로 해석될 수 있다."

실증 요인에 이론적 의미를 부여하려는 전형적 논리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머튼(1973)은 연속시간에서 투자자가 소비와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최적화하는 문제를 풀어 이 모형을 도출했습니다. 균형 기대수익률은 시장 포트폴리오와의 공분산과 각 상태변수와의 공분산에 의해 결정됩니다. 다만 이론이 상태변수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정해 주지 않아 실증에서 요인 선택이 자의적이라는 비판을 받습니다.

주의할 점

기본 CAPM(capital-asset-pricing-model)은 단일기간·단일 시장베타 모형이고, ICAPM은 여기에 헤지 수요 요인을 더한 다기간 확장입니다. 소비 기반 CAPM과도 출발 가정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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