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퇴행 논증 (Infinite Regress Argument)
한 줄 정의: 어떤 믿음의 정당화를 다른 믿음에서 찾으려 하면, 그 다른 믿음도 또 다른 믿음의 정당화를 필요로 하여 정당화의 사슬이 끝없이 이어진다는 인식론적 논증이다.
쉽게 풀면
'왜 그것을 믿어?'라고 물으면 이유를 대고, 그 이유에 대해 또 '왜 그걸 믿어?'라고 물으면 또 다른 이유를 대야 한다. 이런 식으로 계속 이유를 요구하면 정당화의 사슬이 끝없이 이어지는데, 인간은 무한히 많은 이유를 다 댈 수 없다는 것이 무한퇴행 문제의 핵심이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토대주의는 무한퇴행 논증에 대한 대응으로 더 이상의 정당화가 필요 없는 기초적 믿음을 상정함으로써 퇴행을 종결시킨다."
무한퇴행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대주의가 정당화의 사슬을 어딘가에서 멈출 수 있는 기초적 믿음을 도입하는 전략을 취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의할 점
무한퇴행 문제에 대한 답은 토대주의(퇴행을 멈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순환을 인정하는 정합주의, 무한한 사슬 자체를 받아들이는 무한주의 등 여러 대응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