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파의 트릴레마 (Agrippa's Trilemma)

철학
한 줄 정의: 어떤 믿음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는 결국 무한퇴행, 순환논증, 독단적으로 정당화를 멈추는 것 중 하나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는 회의주의적 인식론 논증이다.

쉽게 풀면

아그리파의 트릴레마는 어떤 믿음을 끝까지 정당화하려고 하면 세 가지 나쁜 길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정당화가 끝없이 이어지거나(무한퇴행), 돌고 돌아 제자리로 오거나(순환논증), 아니면 아무 근거 없이 그냥 멈추는(독단)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 모두 완전히 만족스러운 정당화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회의주의로 이어질 수 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아그리파의 트릴레마는 토대주의, 정합주의, 무한주의라는 현대 정당화 이론들이 각각 회피하려는 세 가지 뿔에 대응한다."

현대의 세 가지 주요 정당화 이론이 각각 아그리파의 트릴레마가 제시한 세 가지 곤경(독단, 순환, 무한퇴행) 중 하나를 감수하거나 회피하는 방식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주의할 점

아그리파의 트릴레마는 뮌히하우젠 트릴레마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므로, 두 명칭이 같은 논증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아두면 문헌을 읽을 때 혼동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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