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수 (Heading)

농학·수산학
한 줄 정의: 벼, 보리 등 화본과작물에서 이삭이 잎집(엽초)을 뚫고 밖으로 나오는 생육단계로,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전환된 이후 나타난다.

쉽게 풀면

벼나 보리에서 이삭이 잎 밖으로 삐져나오는 시기이다. 예를 들어 벼가 자라다가 어느 시점에 이삭이 잎집을 뚫고 위로 삐죽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시기를 출수기라고 부르며 품종마다 도달하는 시기가 다르다. 예를 들어 벼가 자라다가 어느 시점에 이삭이 잎집을 뚫고 위로 삐죽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시기를 출수기라고 부르며 품종마다 도달하는 시기가 다르다.

왜 중요한가

이삭이 잎집을 뚫고 나오는 출수는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전환된 이후 나타나는 생육단계로, 출수기는 재배력 작성과 품종의 조만성 판정에서 기준점으로 널리 활용됩니다. 출수 지연이 등숙기 저온 피해 위험을 높인다는 점도 함께 연구됩니다. 출수기는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전환된 이후 나타나는 눈에 띄는 생육 지표여서, 품종의 조만성을 구분하고 지역별 재배력을 설계하는 데 기준점으로 널리 활용됩니다. 출수가 늦어지면 그만큼 뒤이은 등숙기가 늦가을 저온기와 겹칠 위험이 커지므로, 출수기는 그 지역에서 안전하게 수확을 마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재배력 설계의 핵심 기준점이 된다. 품종별 출수기의 차이는 조생종·중생종·만생종을 구분하는 실질적 기준이 되므로, 재배자가 어떤 품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지역의 파종 시기와 재배 일정 전체가 함께 조정되어야 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품종별 출수기를 조사한 결과 조생종은 이앙 후 75일, 만생종은 95일에 출수하여 20일의 차이를 보였다.

품종의 생태형(조생·만생)에 따라 출수기까지 소요되는 생육일수가 다르다는 것을 비교한 결과이다.

동일 이앙일 조건에서 조생종·중생종·만생종 벼의 출수기 차이를 비교하였다.

같은 날 모내기를 해도 품종의 생태형에 따라 출수까지 걸리는 기간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사례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출수는 개화와 동시에 일어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벼의 경우 출수 직후 개화가 이어지는 별개의 단계로 구분해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출수기는 품종뿐 아니라 이앙 시기, 시비량, 그해 기상 조건에 따라서도 달라져 매년 동일한 날짜로 고정되지 않습니다. 출수기는 품종 고유의 특성뿐 아니라 이앙 시기, 질소 시비량, 그해의 일조·기온 조건에 따라서도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어, 매년 동일한 재배력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의할 점

출수는 이삭이 보이는 시점을 의미하며, 꽃이 피는 개화(대개 출수 당일부터 며칠에 걸쳐 진행)와는 시점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출수는 이삭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점이고 개화는 이삭에서 꽃이 피는 시점이므로, 두 단계를 같은 날로 혼동하면 등숙기 예측에 오차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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