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은출혈지수 (Gingival Bleeding Index)

치의학
한 줄 정의: 치주탐침 등으로 치은열구를 자극한 후 출혈 여부를 평가하여 치은 염증 정도를 판정하는 임상 지표이다.

쉽게 풀면

잇몸을 살짝 눌렀을 때 피가 나는지를 확인해 잇몸 염증 정도를 재는 지표다.

왜 중요한가

치은 탐침 시 출혈 여부로 염증 정도를 정량화하는 지수로, 치주 임상시험에서 치은염 개선을 나타내는 일차 결과변수로 널리 쓰입니다. 새 치주 분류에서도 탐침 시 출혈 비율이 치은 건강과 치은염을 구분하는 기준에 포함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치은출혈지수는 치주치료 전후 염증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주요 임상 지표로 사용되었다.

논문에서는 치주치료 효과를 판정하는 임상 지표로 이 용어가 사용된다.

흡연자군은 비흡연자군에 비해 임상적 염증 소견이 유사함에도 탐침 시 출혈 비율이 유의하게 낮게 측정되었다.

흡연이 혈관 반응을 억제해 출혈 지표를 실제보다 낮게 나타나게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출혈은 탐침 압력과 각도에 민감해 검사자 간 변동이 크며, 흡연자는 염증이 있어도 출혈이 억제되어 지수가 낮게 나오는 점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출혈이 없는 부위는 질환 진행 가능성이 낮다는 음성 예측력은 높지만, 출혈이 있다고 반드시 진행하는 것은 아니어서 양성 예측력은 제한적입니다. 치은출혈지수는 탐침 후 10~30초 이내 출혈 발생 여부를 부위별로 평가하는데, 치태지수보다 염증의 활성도를 더 직접적으로 반영해 치주염 진행 위험을 예측하는 지표로 임상연구에서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출혈지수는 짧은 시간 내 여러 부위를 반복 평가할 수 있어 대규모 역학조사나 임상시험에서 치태지수와 함께 가장 널리 쓰이는 기본 지표로 자리잡았다. 이 때문에 임상시험에서는 이 지수를 짧은 간격으로 반복 측정해 치료 효과의 변화 추이를 민감하게 포착하는 데 활용한다. 이 덕분에 짧은 재평가 주기로도 치료 반응을 민감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짧은 주기의 반복 평가가 가능해진다.

주의할 점

치은출혈지수는 치은염의 활동성을 반영하지만 이미 진행된 치조골 소실 정도는 나타내지 못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흡연자는 혈관 수축 작용으로 실제 염증이 있어도 탐침 출혈이 억제되어 나타날 수 있어, 이 지표만으로 흡연자의 치주 상태를 낮게 평가하면 과소진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출혈 여부는 이분법적(있음/없음)으로 기록되는 경우가 많아, 출혈량이나 강도의 미세한 차이까지는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어 중증도 평가에는 다른 지표와의 병용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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