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근이개부병변 (Furcation Involvement)

치의학
한 줄 정의: 다근치에서 치근이 갈라지는 부위까지 치주조직 파괴가 진행되어 치조골 소실이 나타나는 상태로, 소실 정도에 따라 등급이 분류된다.

쉽게 풀면

어금니처럼 뿌리가 여러 개인 치아에서 뿌리 사이 갈라지는 부분까지 잇몸뼈가 녹은 상태를 말한다.

왜 중요한가

다근치의 치근 분지부까지 치주 파괴가 진행된 상태로, 치주염 예후 판정에서 치아 상실 위험을 높이는 대표 소견입니다. 치근 분리·절제술, 재생 치료, 발치 후 임플란트 간의 장기 결과 비교 연구가 활발합니다.

등급이 높아질수록 치근 분리·절제술이나 유도조직재생술 같은 치료의 성공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보고되어 예후 판정의 핵심 지표로 다뤄진다.

어떤 상태인가

어금니처럼 뿌리가 둘 이상인 치아(다근치)에서 치주 조직 파괴가 뿌리가 갈라지는 부위(치근이개부)까지 번져 그곳의 치조골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치근이개부는 입구가 좁고 안쪽이 오목해 치태가 쌓이기 쉽고 기구가 닿기 어렵습니다.

진단과 평가

임상 검사. 굽은 근이개탐침으로 이개부 안으로 탐침이 들어가는 수평 깊이를 잽니다. 방사선 사진은 인접 구조물이 겹쳐 병변을 실제보다 작게 보이게 할 수 있어 탐침 검사와 함께 봅니다.

분류. 연구에서 가장 흔한 수평 분류는 Hamp 등(1975)의 3단계입니다.

등급기준(수평 파괴)
1도수평 파괴가 3 mm 이내
2도3 mm를 넘지만 반대편까지 관통하지는 않음
3도이개부를 완전히 관통(through-and-through)

Tarnow와 Fletcher(1984)는 여기에 수직 성분을 더해 이개부 천장에서 측정한 수직 소실 깊이를 A(1–3 mm), B(4–6 mm), C(7 mm 이상)로 나눴습니다. 같은 2도라도 수직 소실이 크면 치료 난도가 커진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분류 체계는 논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어느 체계를 썼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연구에서 다루는 방식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치근이개부병변의 등급에 따른 치아 예후를 5년간 추적 관찰하여 비교하였다.

논문에서는 다근치의 치주 예후를 평가하는 문맥에서 이 용어가 사용된다.

치근이개부병변은 흔히 탐침으로 수평적 파괴 정도를 측정해 등급 I~III으로 분류한다.

탐침 검사로 파악한 수평 파괴 깊이에 따라 병변의 단계를 나누는 임상 분류 방식을 설명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분지부는 기구 접근이 어려워 비외과적 치료 효과가 평평한 면보다 떨어지며, 이것이 예후 악화의 주된 이유로 이해됩니다. 분지부 병변이 있어도 유지 관리가 잘 되면 장기 보존이 가능하다는 보고가 많아, 병변 존재만으로 발치를 결정하는 것은 근거가 약하다는 점이 최근 문헌에서 강조됩니다.

치근이개부병변은 근이개탐침을 이용해 수평적 침범 정도로 등급을 나누며(1~3도), 특히 상악 대구치는 근심·원심·협측 세 개의 치근이개부를 가져 하악 대구치보다 진단과 처치가 더 복잡하다.

치근이개부 침범이 3도로 진행되면 치아를 관통해 반대편에서도 탐침이 확인되는데, 이 단계에서는 치아 보존보다 치근절제술이나 발치 후 임플란트 대체가 고려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관리하면 치아 발치를 상당 기간 늦출 수 있어 정기적인 근이개탐침 검사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주의할 점

치근이개부병변은 치근 형태가 복잡해 기구 접근이 어려워 일반 치주치료로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치근이개부는 형태가 좁고 굴곡져 기구가 닿기 어려운 부위여서, 침범이 진행된 경우 일반적인 치근활택술만으로는 완전한 세균막 제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치근이개부는 형태가 좁고 오목해 골재생유도술 같은 재생치료를 적용해도 백악질·치주인대·치조골이 완전히 새로 형성되기는 어려워, 다른 부위보다 재생치료의 예후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치근이개부병변은 치주염의 부위별 소견이어서 비슷한 이름의 용어와 층위가 다릅니다.

용어한 줄 설명층위
치근이개부병변다근치의 뿌리 갈림 부위까지 치조골이 파괴된 상태한 치아의 한 부위 소견
치주염치아 지지조직 전체의 비가역적 만성 염증 질환환자·치아 수준의 질환
치주탐침치주낭 깊이·출혈 등을 재는 검사 방법측정 도구·술식
근관치료치수·근관을 치료하는 술식다른 치료 영역

참고 문헌

  1. Hamp, S.-E., Nyman, S., & Lindhe, J. (1975). Periodontal treatment of multirooted teeth: Results after 5 years.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2(3), 126–135.
  2. Tarnow, D., & Fletcher, P. (1984). Classification of the vertical component of furcation involvement. Journal of Periodontology, 55, 283–284.
  3. Nibali, L., Zavattini, A., Nagata, K., et al. (2016). Tooth loss in molars with and without furcation involvement: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43(2), 156–166.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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