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적등가 (dynamic equivalence)

통번역학
한 줄 정의: 번역가 나이다(Eugene Nida)가 제시한 개념으로, 원문의 형식을 그대로 옮기기보다 원문이 원독자에게 준 반응과 유사한 반응을 목표어 독자에게서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번역 방식이다.

쉽게 풀면

원문 단어를 그대로 옮기는 대신, 원문을 읽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나 이해를 목표어 독자도 똑같이 느끼도록 번역하는 방식이에요.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성서 번역에서 '어린 양'이라는 표현이 목축 문화가 없는 언어권에서는 낯설게 느껴지므로, 동적등가의 원리에 따라 '순결한 존재'와 같은 문화적으로 친숙한 표현으로 옮길 수 있다."

이 문장은 원문의 문자적 형식보다 독자의 반응 재현을 우선시하는 동적등가의 적용 사례를 성서 번역을 통해 보여준다.

주의할 점

동적등가는 자유로운 의역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오용되기 쉬우나, 나이다는 원문의 핵심 의미와 의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조정만을 허용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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