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육격차 (Digital Education Divide)
쉽게 풀면
디지털 기기나 인터넷 환경, 컴퓨터를 다루는 능력의 차이 때문에 온라인으로 배우는 데 생기는 격차이다. 예를 들어 같은 태블릿을 받아도 가정에서 활용법을 배운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사이에 온라인 학습 성과 차이가 벌어지는 것이 이 격차의 예다.
왜 중요한가
디지털 기술을 학습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의 격차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단순한 기기 보유 여부를 넘어 정보 활용 능력과 학습 습관의 차이가 학업 성취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습니다. 디지털교육격차는 기기·인터넷 접근성 같은 1차적 격차뿐 아니라 디지털 기기를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의 격차, 즉 2차적 격차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장되어 왔으며, 코로나19 원격수업 전환기에 학습결손 논의와 결합되며 주목받았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원격교육 확산과 함께 새롭게 부각된 교육격차 유형으로 에듀테크 정책 및 교육복지 연구에서 다루어진다.
기기 보급만으로 해소되지 않는 활용 능력 격차의 실태를 실증적으로 보여준 연구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디지털 접근 격차가 접근성 자체의 문제라면, 이 개념은 접근이 가능해진 이후에도 남는 활용 능력의 격차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가정의 경제적 배경뿐 아니라 보호자의 디지털 활용 지도 역량, 지역 인프라 차이도 격차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며, 단순히 기기를 보급하는 정책만으로는 격차가 해소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반복적으로 보고된다. 코로나19 시기 저소득층 가정에 스마트기기와 인터넷 요금을 지원한 정책은 1차적 격차 완화에는 기여했으나, 학습 몰입도나 자기주도학습 능력 격차까지 해소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어촌 지역은 통신 인프라 자체의 물리적 격차까지 더해져 도시 지역보다 격차 해소가 더딘 경향이 있다.
주의할 점
기기 보급 지원만으로는 해소되지 않으며 가정 내 학습 지도 여건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기기 보급률만을 지표로 삼아 격차가 해소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며, 실제 활용 역량과 학습 지속성을 함께 측정하지 않으면 정책 효과를 과대평가할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