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 과소·과대보고 (Dietary Misreporting)

식품영양학·조리과학
한 줄 정의: 식사조사에서 응답자가 실제 섭취량보다 적게(과소보고) 또는 많게(과대보고) 보고하는 현상으로, 자기보고식 식이조사 방법의 대표적인 측정오차 원인입니다.

쉽게 풀면

사람들에게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 물어보면, 실제로 먹은 양보다 적게 말하거나(특히 살찐 것으로 보이고 싶지 않을 때) 반대로 많이 말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이런 오차를 식이 과소·과대보고라고 하며, 특히 과소보고는 비만인 사람에게서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식이조사 결과를 해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체계적 오차의 원인으로, 영양역학 연구의 타당도를 평가하고 보정 방법을 개발하는 데 핵심적으로 다뤄지는 개념입니다. 이 문제는 식이-질병 연관성을 연구하는 역학연구뿐 아니라 국가 영양조사를 통해 인구집단의 실제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데도 체계적 오차를 유발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영양 통계 생산의 핵심 과제로 다뤄집니다.

핵심 정리

예시로 보기

체중이 안정적인 사람의 습관적 에너지 섭취량은 에너지 소비량과 비슷해야 합니다. 에너지 소비량은 대략 BMR에 신체활동수준(PAL)을 곱한 값이므로, 보고된 EI를 BMR로 나눈 비율(EI:BMR)이 이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가상의 세 사람입니다(BMR은 주어진 값으로 가정, 단위 kcal/일).

사람보고된 EIBMREI:BMR
A2,4001,6001.50
B1,3001,5000.87
C3,6001,7002.12

A(1.50)는 보통의 활동량에서 나올 수 있는 값입니다. B(0.87)는 1 미만이라 장기간 체중이 유지되는 사람의 습관적 섭취로는 비현실적이어서 과소보고를 의심합니다. C(2.12)는 매우 활동적인 사람일 수도, 과대보고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 절단점은 가정하는 PAL, 표본 수, 변동계수에 따라 달라지므로 Goldberg 외(1991)와 Black(2000)의 절차를 따라 계산해야 합니다. 이 값 하나로 개인을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자주 하는 오해

오해바로잡기
과소보고는 응답자가 일부러 거짓말한 것이다.대부분 기억, 인식, 사회적 바람직성 같은 비의도적 요인이 섞여 나타납니다.
오보고는 무작위여서 평균을 내면 사라진다.체중이나 식품 종류와 체계적으로 연관되는 경우가 많아 평균으로 상쇄되지 않습니다.
의심되는 응답을 모두 제외하면 해결된다.제외 자체가 표본의 특성(체중 등)을 바꾸어 다른 편향을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보정 방법이나 민감도 분석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보고는 에너지 섭취에만 생긴다.영양소와 식품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건강에 좋다고 여겨지는 식품은 과대보고, 그렇지 않은 식품은 과소보고되는 경향이 논의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비만군에서 정상체중군보다 에너지섭취량의 과소보고 정도가 유의하게 컸다."

체중 상태에 따른 과소보고 경향의 차이를 보여주는 예문입니다.

"이중표식수법으로 측정한 실제 에너지소비량과 자기보고식 식이조사 결과를 비교하여 과소보고 정도를 정량화하였다."

객관적 측정법을 기준으로 보고 오차를 검증한 연구 사례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과소보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골드버그(Goldberg) 절단점과 같은 통계적 기준이 개발되어, 보고된 에너지섭취량이 개인의 추정 에너지필요량에 비해 비현실적으로 낮은 경우를 식별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식이 과소보고와 과다보고는 24시간 회상법이나 식품섭취빈도조사 같은 자기보고식 방법에서 흔히 나타나며, 특히 체질량지수가 높은 대상자일수록 실제 섭취량보다 적게 보고하는 과소보고 경향이 뚜렷하다는 것이 여러 검증연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중표지수(doubly labeled water) 기법으로 측정한 실제 에너지소비량과 자기보고 섭취량을 비교하는 것이 오보고 정도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대표적 방법으로 쓰입니다.

식이 오보고는 실제 섭취량보다 적게 답하는 과소보고와 많이 답하는 과대보고로 나뉘며, 과소보고는 비만인 대상자에게서,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식품에 대한 과대보고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대상자에게서 흔히 관찰됩니다.

오보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에너지 섭취량 대비 기초대사량 비율(Goldberg 기준)이나 이중표식수법 같은 객관적 검증 방법이 함께 활용됩니다.

주의할 점

과소보고가 의심된다고 해서 해당 자료를 무조건 제외하기보다는, 보정 방법을 적용하거나 민감도 분석을 함께 제시하여 결과의 강건성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보고를 보정하지 않고 자기보고 자료를 그대로 분석하면 식이-질병 연관성이 실제보다 약하게 나타나는 편향(감쇠 편향)이 발생할 수 있어, 최근 연구들은 골드버그 기준 등을 이용해 신빙성이 낮은 응답을 제외하거나 보정하는 절차를 병행합니다. 오보고는 무작위로 발생하기보다 체중,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 등과 체계적으로 연관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 평균으로 보정하기보다 오보고 패턴 자체를 분석 모형에 반영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측정오차와 관련된 용어가 서로 가까이 쓰입니다.

용어정의방향
식이 과소·과대보고실제 섭취량보다 적게 또는 많이 보고체계적(한쪽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많음)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쪽으로 응답오보고의 한 원인
희석편향측정오차 때문에 상관·회귀계수가 0에 가까워지는 현상무작위 오차의 결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음
식이조사 측정오차식이조사 값과 실제 섭취량의 차이 전반오보고를 포함하는 상위 개념

참고 문헌

  1. Goldberg, G. R., Black, A. E., Jebb, S. A., Cole, T. J., Murgatroyd, P. R., Coward, W. A., & Prentice, A. M. (1991). Critical evaluation of energy intake data using fundamental principles of energy physiology: 1. Derivation of cut-off limits to identify under-recording. 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45(12), 569–581.
  2. Black, A. E. (2000). Critical evaluation of energy intake using the Goldberg cut-off for energy intake:basal metabolic rate. A practical guide to its calculation, use and limitations.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24(9), 1119–1130.
  3. Livingstone, M. B. E., & Black, A. E. (2003). Markers of the validity of reported energy intake. Journal of Nutrition, 133(Suppl. 3), 895S–920S.
  4. Subar, A. F., Kipnis, V., Troiano, R. P., Midthune, D., Schoeller, D. A., Bingham, S., Sharbaugh, C. O., Trabulsi, J., Runswick, S., Ballard-Barbash, R., Sunshine, J., & Schatzkin, A. (2003). Using intake biomarkers to evaluate the extent of dietary misreporting in a large sample of adults: The OPEN study.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158(1), 1–13.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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