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개성 (Destination Personality)
쉽게 풀면
목적지개성은 여행지를 마치 사람처럼 성격을 부여해서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이 도시는 활기차고 젊다' 또는 '이 마을은 차분하고 전통적이다'처럼 목적지에 성격을 붙이면 사람들이 더 쉽게 공감하고 기억하기 좋아집니다.
왜 중요한가
목적지개성은 장소를 사람처럼 성실함, 활기, 세련됨 같은 인격 특성으로 묘사하는 개념으로, 속성 나열식 이미지 측정이 놓치는 감성적 차별화 요소를 포착하기 위해 관광지브랜딩 연구에 도입되었습니다. 실무에서는 광고 톤과 시각 표현이 목표한 개성과 일치하는지를 점검하는 기준으로 쓰입니다. 관광객의 자아 이미지와 목적지 개성이 일치할 때 방문 의도가 높아진다는 자아일치이론 검증에도 핵심 변수입니다. 목적지에 사람과 같은 개성을 부여하면 소비자가 목적지를 감성적으로 인식하고 기억하기 쉬워져, 브랜드 차별화 전략의 유용한 도구가 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문장은 여행지에 사람의 성격 특성을 붙여서 몇 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측정했다는 뜻입니다.
목적지 개성이 관광객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서술한 문장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목적지개성 척도는 소비재 브랜드 개성 척도를 차용한 것이어서 장소에 맞지 않는 항목이 포함되고, 문화권에 따라 요인 구조가 달리 나오는 문제가 반복됩니다. 개성이 이미지와 개념적으로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합의가 부족해 두 개념을 같은 모형에 넣으면 중복 측정 우려가 있습니다. 목적지가 실제로 어떤 개성을 갖는다기보다 특정 시장의 관광객이 투사한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별로 결과가 다를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목적지퍼스낼리티는 아커(Aaker)의 브랜드 퍼스낼리티 척도를 관광분야에 응용한 것으로, 성실함·흥미로움·능력·세련됨·강인함 등의 차원으로 측정되며, 관광객 자신의 성격과 목적지 퍼스낼리티가 일치할수록 선호도가 높아진다는 논의와 연결된다.
주의할 점
목적지개성은 브랜드 성격 척도를 그대로 가져와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관광지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