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생성 (concept generation)
쉽게 풀면
많이 모은 아이디어들을 서로 합치고 다듬어서, 실제로 만들어볼 만한 구체적인 디자인 안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에요. 그래서 처음 떠오른 아이디어 하나에 만족하지 않고 일부러 여러 갈래로 쪼개서 조합해 보는 거예요.
왜 중요한가
콘셉트 생성은 정의된 문제에 대해 가능한 해법의 방향을 여럿 만들어 내는 단계로, 하나의 아이디어에 일찍 고착되는 디자인 고착을 막고 이후 콘셉트 선정에서 비교할 대안 풀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공학 설계 교과서(Ulrich와 Eppinger)에서는 이 단계의 대안 수가 최종 품질과 상관이 있다고 보아 체계적 방법을 강조합니다. 하나의 아이디어에 일찍 고착되는 것을 막고 이후 콘셉트 선정에서 비교할 대안 풀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다수의 개별 아이디어를 유사성 기준으로 통합하여 소수의 구체적 콘셉트로 발전시킨 절차를 설명한다.
제품이나 시스템을 만들기 전, 브레인스토밍 같은 방법으로 가능한 여러 아이디어를 폭넓게 뽑아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콘셉트 생성은 브레인스토밍과 동일시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문제 분해, 외부 탐색(특허·경쟁 제품·자연), 내부 탐색, 형태학적 조합표로 하위 해법을 조합하는 여러 방법이 포함됩니다. 아이디어 수만 늘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원리에 기초한 다양성이 중요하며, 표면적 변형만 많은 경우는 다양성이 낮다고 평가됩니다. 이 단계에서 만든 콘셉트를 너무 상세히 그리면 평가자가 완성도에 현혹되는 편향이 생기므로 표현 수준을 통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형태학적 분석표는 문제를 여러 하위 기능으로 쪼갠 뒤 각 기능별 해법을 나열하고 이를 서로 다르게 조합해, 개별 발상으로는 떠올리기 어려운 대안 조합을 체계적으로 만들어낸다. 이 단계에서 만든 콘셉트를 표현 수준이 서로 다르게 그리면 완성도가 높아 보이는 콘셉트에 평가가 쏠리는 편향이 생기므로, 대안들의 표현 수준을 통일하는 것이 권장된다.
주의할 점
컨셉생성 과정에서 초기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기존 제품과 유사한 콘셉트로 수렴되는 경향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