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자산가격결정모형 (Behavioral Asset Pricing Model (BAPM))
쉽게 풀면
시장에는 냉철하게 정보만 보고 거래하는 사람들과, 감정이나 편향에 따라 거래하는 사람들이 섞여 있어서, 후자의 행동이 실제 주가를 이론적으로 계산된 값과 다르게 움직이게 만든다는 모형이다.
왜 중요한가
효율적시장가설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주식시장의 과잉반응이나 버블 현상을, 비합리적 노이즈트레이더의 존재를 명시적으로 모형에 포함시켜 설명하려는 시도로 행동재무학의 이론적 발전에서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이러한 모형에서는 노이즈트레이더의 심리가 자산가격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 차익거래에 한계가 있는 한 시장이 완전히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셰프린과 스타트먼은 표준 CAPM의 대체가설로 정보거래자와 노이즈트레이더가 공존하는 시장에서 균형가격이 결정되는 과정을 모형화하여, 시장의 효율성 정도가 두 집단의 상대적 영향력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였다.
투자자가 스스로의 판단을 과신하는 성향까지 반영하면 가격이 왜 실제와 어긋나는지를 더 잘 설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행동자산가격결정모형은 노이즈트레이더의 행동을 이론적으로 설명하지만, 실제로 시장가격에서 합리적 요인과 노이즈트레이더 요인을 분리해 정량적으로 검증하기는 쉽지 않다는 실증적 한계가 있습니다. 행동자산가격결정모형은 합리적 투자자와 편향된 노이즈트레이더가 공존하는 시장에서 균형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다루며, 전통 CAPM의 대안 혹은 확장으로 제시됩니다. 이 모형들에서는 차익거래에 자본 제약이나 위험이 존재해, 합리적 투자자가 노이즈트레이더로 인한 가격 왜곡을 완전히 되돌리지 못한다는 점이 핵심 가정으로 들어간다.
주의할 점
전통적 CAPM의 베타 개념을 완전히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노이즈트레이더 위험이라는 추가적 위험 요인이 균형가격에 반영된다고 확장한 모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이론과의 연속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