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디프 (AttrakDiff)
한 줄 정의: 제품의 실용적 품질과 쾌락적 품질, 매력도를 의미분별 척도로 측정하는 사용자 경험 평가 설문입니다.
쉽게 풀면
어트랙디프는 사람들이 어떤 제품을 '쓰기 편한지'뿐 아니라 '재미있고 자기다운지'까지 함께 묻는 설문지입니다. '복잡한-단순한', '지루한-흥미로운'처럼 뜻이 반대인 단어 쌍 사이에서 7점 척도로 표시하게 합니다. 결과는 실용적 품질, 쾌락적 품질(자극·정체성), 전체 매력도로 나뉘어 나옵니다.
왜 중요한가
사용성 평가가 효율과 오류만 보던 한계를 넘어, 감정적·쾌락적 측면을 포함한 사용자 경험을 수치로 비교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래서 UX 연구에서 시안 비교나 제품 개선 전후 평가에 널리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두 인터페이스 시안을 어트랙디프로 비교한 결과, B안은 실용적 품질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쾌락적 품질-자극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두 시안이 쓰기 편한 정도는 비슷하지만 B안이 더 새롭고 흥미롭게 느껴졌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독일 심리학자 마르크 하센찰(Marc Hassenzahl)과 동료들이 2003년 발표했으며, 실용적 품질과 쾌락적 품질이 서로 독립적으로 매력도에 기여한다는 모형에 바탕을 둡니다. 표준판은 28개 단어 쌍으로 구성되고, 짧은 버전(AttrakDiff mini)도 쓰입니다. 결과를 실용·쾌락 두 축의 포트폴리오 그림으로 제시해 제품이 어느 영역에 속하는지 보여 주는 방식이 흔합니다.
주의할 점
시스템 사용성 척도(SUS)가 주로 사용성 한 가지를 빠르게 재는 도구라면, 어트랙디프는 쾌락적 품질까지 여러 차원으로 나누어 잰다는 점이 다릅니다. 원판이 독일어로 개발되어 번역판의 타당도를 확인하고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