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혈액형검사 (ABO Blood Typing)
쉽게 풀면
적혈구에 어떤 표식(항원)이 있는지, 혈액 속에 어떤 항체가 있는지를 확인해서 A형, B형, O형, AB형을 정하는 검사이다.
왜 중요한가
수혈이나 장기이식 전 공혈자와 수혈자의 적합성을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산부인과에서는 산모와 태아의 부적합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도 활용됩니다. 검사실에서는 항체를 이용한 전형과 혈청을 이용한 후형을 함께 실시해 서로 일치하는지 대조합니다. ABO 혈액형 중 O형은 흔히 '만능공혈자'로 불리지만 이는 적혈구제제에 한정된 개념이며, 혈장이 포함된 제제에서는 오히려 반대로 AB형이 만능공혈자 역할을 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수혈 전 기본 혈액형을 확인하고 이어서 실제로 수혈할 혈액과 맞는지 교차시험까지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O형인 사람의 피는 다른 혈액형에게 줄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반대로 O형인 사람 자신은 오직 O형 혈액만 받아야 안전하다는 ABO 혈액형의 특징을 설명합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혈액형은 A, B, O, AB 네 가지로 단순화해 말하지만 실제로는 아형과 약형 항원이 존재해 판정이 애매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생아는 항체 형성이 미숙해 후형 결과가 불안정할 수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ABO 혈액형은 적혈구 표면 항원을 만드는 유전자형에 따라 A, B, AB, O로 나뉘며, 항체는 태어난 후 장내세균 등과의 자연 노출을 통해 저절로 형성되는 자연항체라는 점이 다른 혈액형 항체와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이 자연항체 때문에 ABO 부적합 수혈은 즉시형 급성 용혈반응을 일으켜 수혈 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다른 혈액형 부적합보다 임상적으로 더 위험하게 다뤄집니다. 신생아는 아직 자연항체 형성이 미숙해 생후 수개월까지는 후형 결과가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ABO혈액형은 적혈구항원검사(전방정)와 혈청항체검사(후방정)를 상호 대조해 확인하는 것이 표준 절차이다.
검사실에서는 전형과 후형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불일치 사례가 드물게 발생할 수 있어 이 경우 원인을 규명할 때까지 수혈을 보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