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모형 (Walter Model)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기업의 내부투자수익률과 주주의 요구수익률을 비교하여, 내부투자수익률이 요구수익률보다 높은 성장기업은 배당을 하지 않고 재투자하는 것이, 낮은 기업은 전액 배당하는 것이 주가를 극대화한다는 배당정책이론이다.

쉽게 풀면

회사가 이익을 재투자해서 얻는 수익률이 주주가 원하는 수익률보다 높으면 배당을 하지 말고 재투자하는 게 낫고, 반대라면 다 배당으로 나눠주는 게 낫다는 이론이다. 예를 들어 사내 재투자수익률이 15퍼센트인데 주주 요구수익률이 10퍼센트인 성장기업이라면, 이 모형은 배당을 하지 말고 전부 재투자하라고 제안한다.

왜 중요한가

성장기업과 성숙기업의 배당정책이 왜 달라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초기 배당정책이론으로, 내부투자수익률과 주주요구수익률의 비교라는 직관적 논리로 재무관리 교육에서 기초 이론으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Walter, J. E. (1963). Dividend Policy: Its Influence on the Value of the Enterprise. Journal of Finance.

월터는 내부투자수익률과 자기자본비용의 상대적 크기에 따라 최적 배당성향이 0% 또는 100%의 극단값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수식으로 도출하며 배당정책과 투자기회 간의 관계를 명시적으로 연결했다.

"성숙 산업에 속한 배당 성향이 낮은 기업을 분석한 연구는, 내부투자수익률이 자기자본비용에 미치지 못함에도 재투자를 지속해 월터모형이 제시하는 최적 배당 방향과 어긋난 사례로 다루어졌다."

이 문장은 실제 기업의 배당 정책이 이론이 제시하는 최적 방향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월터모형은 기업이 모든 이익을 재투자하거나 전액 배당하는 극단적 선택지만을 가정하는데, 실제 기업들은 대부분 부분배당을 선택하고 있어 이 모형은 이론적 극단값을 통해 배당정책의 논리를 설명하는 단순화된 틀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 모형은 기업의 재투자수익률이 주주의 요구수익률보다 높은 성장기업은 배당을 하지 않고 전액 재투자하는 것이, 반대로 재투자수익률이 낮은 기업은 전액 배당하는 것이 주가를 극대화한다고 제시한다.

주의할 점

월터모형은 기업의 내부투자수익률이 항상 일정하고 외부자금조달 없이 오직 유보이익만으로 재투자가 이루어진다고 가정하는데, 이는 현실의 복잡한 자금조달 구조를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이 모형은 재투자수익률과 요구수익률이 시간이 지나도 일정하다고 가정하는데, 현실에서는 재투자수익률이 점차 요구수익률에 수렴하는 경향이 있어 지나치게 단순화된 모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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