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킬만 갈등관리모형 (Thomas-Kilmann Conflict Mode Instrument)
쉽게 풀면
갈등에 대응하는 다섯 가지 방식을 두 기준으로 정리한 모형이다.
왜 중요한가
토마스-킬만모델은 갈등 상황에서 개인이 취하는 대응 방식을 자기주장성과 협조성이라는 두 축으로 나눠 경쟁, 회피, 수용, 타협, 협력이라는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갈등관리 이론으로, 케네스 토마스와 랠프 킬만이 개발한 이 모델은 조직 내 갈등 해결 교육에서 표준적으로 활용되는 진단 도구로 다뤄진다. 상황에 따라 적합한 갈등 대응 방식이 달라진다는 상황적 관점을 취하는 것이 특징으로 언급된다.
무엇을 재는가
토마스-킬만 모형은 갈등 상황에서 사람이 쓰는 대응 방식을 두 가지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주장성(내 관심사를 채우려는 정도)과 협조성(상대의 관심사를 채워 주려는 정도)입니다(Thomas, 1976). 이 두 기준의 조합으로 다섯 가지 방식이 나옵니다.
| 방식 | 주장성 | 협조성 | 한마디 |
|---|---|---|---|
| 경쟁 | 높음 | 낮음 | 내 뜻을 관철한다 |
| 협력 | 높음 | 높음 | 서로의 관심사를 모두 채울 방법을 함께 찾는다 |
| 타협 | 중간 | 중간 | 서로 조금씩 양보해 절충한다 |
| 회피 | 낮음 | 낮음 | 갈등을 피하거나 미룬다 |
| 수용 | 낮음 | 높음 | 상대의 뜻을 따른다 |
이 방식을 재는 검사가 토마스-킬만 갈등 방식 검사(TKI, Thomas-Kilmann Conflict Mode Instrument)입니다(Thomas & Kilmann, 1974).
구성과 채점
- 문항 형식. 30개 문항이 각각 A, B 두 진술로 되어 있고, 갈등 상황에서 자기 행동에 더 가까운 쪽을 하나 고르는 강제 선택 방식입니다(Kilmann & Thomas, 1977).
- 점수. 다섯 방식이 각각 12개 문항에 나오므로(진술 5 × 12 = 60개, 30쌍) 방식별 점수는 0~12점이고, 다섯 점수를 모두 더하면 항상 30점입니다.
- 예시 프로필(가상의 값, 코드로 합계를 확인). 경쟁 4, 협력 8, 타협 9, 회피 5, 수용 4 → 합계 30.
결과 읽는 법
- 점수를 읽는 법. 높은 점수는 그 방식을 상대적으로 자주 선택한다는 뜻이며, 그 방식이 좋다는 뜻이 아닙니다. 위 프로필은 협력과 타협을 자주 고르고 경쟁과 수용을 덜 고르는 사람입니다.
- “어느 방식이 옳은가”가 아니라 “상황에 맞는가”. 토마스는 다섯 방식 모두 상황에 따라 적절할 수 있다고 봅니다(Thomas, 1992). 예를 들어 긴급 상황에서는 경쟁이, 사소한 문제에서는 회피가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 한계: 합이 일정합니다. 강제 선택이라 한 방식의 점수가 오르면 다른 방식의 점수가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자료를 ipsative(개인 내 상대) 자료라고 하며, 사람 사이의 점수를 단순 비교하거나 요인분석·상관분석에 그대로 쓰는 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 대안. 리커트 문항으로 각 방식을 따로 재는 척도도 쓰이며, Rahim(1983)의 조직 갈등 척도(ROCI-II)가 대표적입니다. 논문에서는 어느 도구를 썼는지와 점수 처리 방식을 밝혀야 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협력성과 주장성 두 축을 기준으로 다섯 가지 갈등 대응 모드를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했다.
이 문장은 갈등에 대응하는 다섯 가지 방식 중 어느 것이 항상 옳은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른 방식을 골라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협력 방식이 이론적으로는 가장 이상적으로 여겨지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돼 모든 갈등 상황에 적합한 것은 아니며, 긴급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경쟁이나 회피가 더 적절할 수 있다는 상황적 유연성이 이 모델의 중요한 시사점으로 다뤄진다.
이 모델이 갈등에 대한 개인의 대응 스타일에 초점을 둔다면 조직공정성 같은 개념은 갈등의 근본 원인이 될 수 있는 조직 내 인식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초점이 다르다.
협력 방식이 이론적으로는 가장 이상적으로 여겨지지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돼 모든 갈등 상황에 적합한 것은 아니며, 긴급한 상황에서는 오히려 경쟁이나 회피가 더 적절할 수 있다는 상황적 유연성이 이 모델의 중요한 시사점이다.
주의할 점
다섯 가지 모드는 상황별로 유효성이 다르므로 하나의 스타일만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섯 가지 모드는 상황별로 유효성이 다르므로 하나의 스타일만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협력과 타협은 이름이 비슷하지만 결과가 다릅니다.
| 용어 | 결과 | 핵심 |
|---|---|---|
| 협력 | 양쪽 모두 원하는 바를 최대한 채우는 해법 | 시간과 신뢰가 필요함 |
| 타협 | 양쪽이 각각 일부를 포기하는 절충 | 빠르지만 둘 다 일부 불만족 |
| 수용 | 상대 뜻에 맞춤 | 내 관심사를 접음 |
| 회피 | 갈등을 다루지 않음 | 문제는 남아 있음 |
참고 문헌
- Thomas, K. W. (1976). Conflict and conflict management. In M. D. Dunnette (Ed.), Handbook of Industrial and Organizational Psychology. Rand McNally.
- Thomas, K. W., & Kilmann, R. H. (1974). Thomas-Kilmann Conflict MODE Instrument. Xicom.
- Kilmann, R. H., & Thomas, K. W. (1977). Developing a forced-choice measure of conflict-handling behavior: The MODE instrument. Educational and Psychological Measurement, 37(2), 309–325.
- Thomas, K. W. (1992). Conflict and conflict management: Reflections and update. Journal of Organizational Behavior, 13(3), 265–274.
- Rahim, M. A. (1983). A measure of styles of handling interpersonal conflict.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26(2), 368–376.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