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접착부직포 (Thermal Bonding Nonwoven)

의류학
한 줄 정의: 열가소성 섬유를 함유한 웹에 열과 압력을 가해 섬유를 녹여 붙임으로써 결합시킨 부직포입니다.

쉽게 풀면

열접착부직포는 뜨거운 롤러 사이로 섬유 웹을 통과시켜 섬유의 일부를 살짝 녹인 뒤 서로 붙여 만드는 원단입니다. 마치 초콜릿을 살짝 녹여 다른 조각과 붙이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열에 잘 녹는 섬유 성분이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이 방식은 접착제를 별도로 뿌리지 않아도 되고 생산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스크 필터층이나 기저귀 내부 소재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열접착부직포는 생산 속도가 빠르고 균일한 두께 조절이 가능해 위생용품과 산업용 부직포 시장에서 널리 쓰이며, 열처리 온도와 압력이 강도·통기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공정 연구가 활발합니다. 원가 효율성이 중요한 대량생산 소재 연구에서도 자주 언급됩니다. 열접착 방식은 접착제 사용을 줄여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고 원가를 낮출 수 있어, 위생용품이나 마스크 필터처럼 대량 생산되는 부직포 제품의 주요 제조 방식으로 널리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열접착 온도가 상승할수록 부직포의 인장강도가 증가하다가 특정 온도 이상에서는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열처리 조건과 물성 사이에 최적점이 존재함을 보여주는 예문입니다.

"본 연구는 카드웹 기반 열접착부직포와 스펀레이스부직포의 통기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합 방식이 다른 부직포 간 물성 차이를 비교한 예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열접착 방식에는 뜨거운 롤러로 웹 전체를 눌러 접착하는 캘린더 본딩과, 뜨거운 공기를 웹에 통과시키는 열풍 본딩(through-air bonding)이 있으며, 각각 원단의 밀도와 부피감이 다르게 형성됩니다. 원료로는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터 등 열가소성 섬유가 주로 사용됩니다. 열접착부직포는 섬유 전체를 가열하는 대신, 낮은 융점을 가진 이성분섬유의 표면층이나 저융점 섬유만 부분적으로 녹여 교차점을 접착시키는 방식이 많이 쓰이며, 접착제를 뿌려 섬유를 붙이는 화학적 결합 방식과 달리 접착제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주의할 점

열접착부직포는 화학 접착제를 사용하는 부직포와는 다른 결합 방식이므로, 접착제 잔류 물질에 대한 논의를 열접착 방식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열접착 부직포는 접착점이 굳어 촉감이 다소 뻣뻣해질 수 있어, 부드러움과 드레이프성이 중요한 용도에는 섬유를 물리적으로 얽는 니들펀칭이나 수류교락(스펀레이스) 방식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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