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자본구조 (Target Capital Structure)

재무·금융학
한 줄 정의: 기업이 장기적으로 지향하는 부채와 자기자본의 구성비율로, 균형이론에 따르면 경영자는 개별 자금조달 결정 시 이 목표비율을 염두에 두고 조금씩 이 비율에 맞춰 조정해간다고 가정된다.

쉽게 풀면

회사가 이상적으로 유지하고 싶어 하는 빚과 자기자본의 비율로, 실제 비율이 여기서 벗어나면 다시 맞추려고 노력한다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주가가 급등해 실제 부채비율이 목표보다 낮아지면, 회사는 이후 자사주매입이나 배당 확대로 서서히 목표비율에 되돌아가려는 경향을 보인다.

왜 중요한가

기업이 개별 자금조달 결정 시 참고하는 장기적 지향점으로, 균형이론에 따른 부분조정모형을 통해 실제 기업의 부채비율 변화 패턴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자본구조 연구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Fischer, E. O., Heinkel, R., & Zechner, J. (1989). Dynamic Capital Structure Choice: Theory and Tests. Journal of Finance.

피셔, 하인켈, 제크너는 조정비용이 존재할 때 기업이 목표자본구조에서 일정 범위 이내로 벗어나는 것을 허용하다가 그 범위를 벗어나면 재조정한다는 실증적으로 검증 가능한 모형을 제시했다.

"목표자본구조에서 벗어난 기업일수록 다음 회계연도에 자본구조를 재조정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목표치에서 많이 벗어난 기업일수록 다음 해에 부채와 자본 비율을 다시 목표에 맞추려는 경향이 강했다는 결과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목표자본구조는 균형이론의 존재를 전제로 하는데, 자본조달순서이론에서는 애초에 목표비율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므로 이 개념 자체가 어느 이론적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기업은 매번 정확히 목표비율을 유지하지는 않으며, 시장가치 변동으로 실제 부채비율이 목표에서 벗어나면 자사주매입이나 신규차입 등을 통해 시간을 두고 서서히 목표 쪽으로 되돌아가는 부분조정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 실증연구의 대체적 결론이다.

주의할 점

목표비율은 관찰 가능한 확정값이 아니라 산업평균이나 과거 평균부채비율 등으로 대리 추정하는 경우가 많아, 연구자마다 목표비율 추정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목표비율로의 조정 속도는 기업마다 크게 다르며, 조정비용이 큰 기업일수록 실제 부채비율이 목표에서 오래 벗어나 있는 경향이 실증적으로 확인된다. 신용평가사가 요구하는 재무비율 유지 목표가 목표자본구조 설정에 실질적인 제약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실무에서 흔히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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