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토 (Stretto)
쉽게 풀면
주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다른 성부가 서둘러 따라 들어와 겹치게 만들어 긴장감을 높이는 기법이다. 예를 들어 푸가에서 한 성부가 주제를 시작한 지 두 마디 만에 다른 성부가 같은 주제를 뒤쫓듯 시작해, 두 주제가 서로 겹쳐 들리게 만드는 것이 스트레토다. 원래는 한 성부씩 순서대로 등장하던 주제들이 이렇게 앞당겨 겹쳐지면서 곡의 긴박감과 절정감이 크게 높아진다. 여러 사람이 서로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겹쳐서 말하기 시작하는 것처럼, 주제들이 앞당겨져 겹쳐 들리는 부분이다.
왜 중요한가
스트레토는 푸가에서 주제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다른 성부가 그 주제를 뒤이어 겹쳐 들어오는 기법으로, 성부 간의 밀도와 긴장감을 높여 곡의 클라이맥스를 만드는 데 자주 사용되며 바흐의 푸가 작품에서 정교하게 발전된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여러 곡에서는 스트레토가 종결부에서 여러 성부가 동시에 몰아치는 절정을 만드는 대표적 장치로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스트레토가 곡의 어느 지점에 주로 쓰이며 어떤 극적 효과를 내는지 설명한 문장이다.
곡이 끝나기 직전에 주제들을 바짝 겹쳐 등장시켜 클라이맥스를 만드는 데 이 기법이 쓰인다는 의미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모든 주제가 스트레토로 겹쳐질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주제 선율이 스트레토 처리에 적합하도록(모방 간격이 화성적으로 자연스럽도록) 애초에 설계되어야 하므로 스트레토 가능성 자체가 푸가 주제 작곡의 중요한 기술적 고려사항이 됩니다. 스트레토가 나타나는 간격이 점점 좁아지는 '점층적 스트레토'는 곡이 절정으로 치닫는 과정을 청각적으로 체감하게 하는 대표적 구성 방식으로, 바흐의 여러 푸가에서 종결부의 극적 효과를 만드는 데 활용됩니다.
주의할 점
스트레토는 모든 주제가 스트레토 처리를 견딜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작곡가가 애초에 스트레토가 가능하도록 주제를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스트레토는 모든 주제가 스트레토 처리를 견딜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작곡가가 애초에 스트레토가 가능하도록 주제를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