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벌작업법 (Shelterwood Method)
쉽게 풀면
산벌작업법(산벌갱신법)은 임분을 한 번에 다 베지 않고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누어 베어내면서, 그 사이 남은 나무들이 어린 나무에게 그늘과 보호막(피음)을 제공해 자연 갱신을 유도하는 벌채 방법입니다. 산벌작업법은 벌채를 한 번에 끝내지 않고 여러 단계에 걸쳐 나무를 남겨두면서 어린나무가 자랄 그늘과 보호를 제공하는 갱신 방법이다.
왜 중요한가
산벌작업법은 어린 나무가 직사광선과 서리, 건조에 약한 수종에서 초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 음수 수종이나 갱신이 까다로운 극상 수종의 자연 갱신을 유도하는 산림 갱신 연구와 시업 계획에서 활용됩니다. 산벌작업법은 어린나무가 강한 볕에 노출되기 쉬운 건조지나 서리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개벌보다 안정적인 갱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선호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단계적 벌채가 내음성 수종의 초기 정착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사례를 설명한다.
이는 상층목이 제공하는 보호 효과가 어린 나무의 정착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함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산벌작업법은 예비벌(갱신 준비를 위한 첫 벌채)-하종벌(씨앗이 떨어지도록 유도하는 벌채)-후벌(어린 나무가 자리 잡은 뒤 상층목을 제거하는 최종 벌채)의 단계로 구성되는 것이 전형적이며, 각 단계 사이의 시간 간격은 수종의 결실 주기와 치수의 생장 속도에 따라 조절됩니다. 예비벌, 하종벌, 후벌의 단계를 거치며 상층목을 점차 줄여나가 어린나무가 충분히 자란 뒤에 남은 상층목을 모두 벌채한다. 예비벌에서는 병든 나무와 형질이 나쁜 나무를 먼저 제거하고, 하종벌에서는 종자 결실이 좋은 해를 골라 임관을 크게 열어 갱신을 유도한다.
주의할 점
산벌작업법은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개벌보다 관리 기간이 길고 계획이 복잡하며, 각 벌채 단계의 시기를 잘못 판단하면 갱신에 실패할 위험이 커집니다.
그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양수 수종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 대상 수종의 내음성 여부를 고려하지 않고 적용하면 갱신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 벌채 시기가 늦어지면 상층목의 그늘이 지나치게 길어져 어린나무의 생장이 오히려 저해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