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수작업법 (Seed Tree Method)

산림학
한 줄 정의: 벌채 시 소수의 우량 모수를 남겨 종자 공급원으로 활용하여 천연갱신을 유도하는 작업법.

쉽게 풀면

모수작업법(모수갱신법)은 벌채할 때 임분 전체를 베지 않고 씨앗을 뿌릴 수 있는 건강한 나무 몇 그루(모수)만 남겨두어, 그 나무들의 씨앗이 떨어져 자연스럽게 다음 세대 숲이 갱신되도록 하는 벌채 방법입니다. 벌채할 때 씨앗을 퍼뜨릴 어미나무 몇 그루만 남기고 나머지를 모두 베어내는 갱신 방법을 모수작업법이라고 한다.

왜 중요한가

모수작업법은 인공조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자연 갱신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라, 조림 비용 절감과 자연스러운 유전적 다양성 유지가 필요한 산림 갱신 계획에서 개벌(모두베기)의 대안으로 다뤄집니다. 모수작업법은 개벌에 비해 벌채지에 어느 정도 그늘과 종자 공급원을 남겨두어 급격한 환경 변화를 완화하면서도 목재를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절충적 갱신 방법으로 평가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모수작업법 적용지에서는 모수 주변 반경 30m 내에서 갱신 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모수와의 거리가 종자 산포 및 갱신 성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모수작업법을 적용한 임지에서 모수 주변의 치수(어린 나무) 발생 밀도가 모수로부터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수의 배치 간격이 갱신 성공률과 치수의 공간적 분포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모수작업법에서 남겨두는 모수는 형질이 우수하고 결실량이 많은 개체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갱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뒤에는 남겨둔 모수도 추가로 벌채(후벌)하는 것이 일반적인 시업 순서입니다. 남겨진 모수는 벌채지에 충분한 종자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어린나무가 자리를 잡은 뒤에는 모수마저 벌채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이다. 모수는 통상 씨앗을 많이 맺고 형질이 우수한 나무를 골라 헥타르당 일정 본수를 남기며, 바람에 강한 뿌리 발달 상태도 함께 고려해 선정한다. 모수는 종자 공급이 끝난 뒤 별도로 벌채하기도 하고, 경관이나 야생동물 서식 목적으로 일부를 계속 남겨두는 방식으로 운용되기도 한다.

주의할 점

모수작업법은 바람에 취약한 얕은 뿌리 수종이나 강풍이 잦은 지역에서는 남겨둔 모수가 도복(쓰러짐) 피해를 입기 쉬워, 입지 조건과 수종 특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실패할 수 있습니다.

모수의 수와 배치가 부적절하면 종자 공급이 고르지 못해 벌채지 일부에서 갱신이 실패할 수 있다. 모수는 벌채지에 고립되어 남으므로 바람에 쓰러지는 풍도 피해를 입기 쉬워 대상목 선정 시 안정성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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